이틀 연속 세종시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게 됐네요. 아마 다음 주까지 계속 세종시에서 점심을 먹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맛집을 찾는 거 재미있는 일이긴 한데 이 동네는 정말 주변에 식당이 안 보이네요. 😅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찾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가 바로 중국요리전문점 단심가예요.
|| 단심가
단심가
방문일: 2022년 월 일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48 더스테이빌딩 115,116호 (우) 30147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중국요리전문점 반곡동입니다. 빨간색 테두리를 씌운 입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실내는 주방 쪽도 포인트 있게 잘 꾸몄다는 생각인데 홀은 그냥 평범합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느낌이긴 해요.
그리고 이렇게 창가 쪽으로는 바 형식의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요. 저와 탐방원은 이 자리에 나란히 앉았답니다.
주문은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티오더 태블릿. 어제 발행한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 코타이"에 있는 티오더와 같이 카드 결제까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태블릿이네요.
이 동네는 티오더가 전부 장악한 걸까요? 😄
|| 단심가의 새우볶음밥
제가 단심가에서 주문한 메뉴는 바로 새우볶음밥. 평소 중국집에서 볶음밥 종류는 주문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어제는 이상하게 밥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 메뉴를 한 참 살펴보면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게 바로 새우볶음밥이었어요.
단심가의 새우볶음밥입니다. 가격은 8,500원. 따로 말하지 않아도 짬뽕국물을 함께 주는 건 좋네요.
딱 보는 순간 짬뽕국물이 '진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물 말고 '뭐라도 들었나?' 싶어서 숟가락으로 휘~ 저어 보니까 오~ 홍합이랑 조개가 들어 있네요.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많고 오징어가 1~2개 들어 있는 경우는 종종 봤는데 조개가 들어 있는 건 흔하지 않죠?
기분 좋게 먼저 짬뽕국물을 떠먹었는데요. 읏! 짜네요. 진한 국물 색만큼 짜요. 음~ 이건 간을 좀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반면 새우볶음밥. 새우볶음밥은 짬뽕국물에 비하면 엄청 담백합니다. 짜장도 느끼함이 적고 담백한 편이에요. 그래서 짬뽕국물이 센 걸까요? 새우볶음밥하고 같이 먹으니까 그냥 국물만 먹을 때 하고는 다르게 괜찮은 거 같기도 합니다. 😅
새우도 꽤 들어 있고 2023년 가격이 8,500원이면 나름 괜찮은 거 같네요. 아! 그런데 양이 좀 적은 거 같아요. 이렇게 정리하니까 그냥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로는 평범하다. 정도인 단심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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