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참 이쁜 곳. 나봄에서 불고기 비빔밥 먹었어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밥 먹기 참 힘든 곳. 나봄에서 어제는 점심을 먹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봄은 전에 콩국수만 두 번 먹었던 곳인데 여기는 대부분 자리가 없습니다. 어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른 건데 2층에 비어 있는 자리가 몇 개 보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은 자리도 우리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 차 버렸답니다. 😅

 

나봄

2023년 6월 23일의 나봄

• 나봄
• 방문일: 2023년 09월 14일
• 위치: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빠르게 들어가서 자리를 확인해야 했기에 외관 사진 없이 입장했습니다. 그래서 또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나봄입니다. ㅋ

 

나봄 메뉴

2층 벽면에 붙어 있는 메뉴판은 깔끔합니다. 상시 먹을 수 있는 메뉴와 동절기, 하절기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콩국수는 두 번이나 먹었으니 오랜만에 왔어도 다른 걸 먹어 봐야겠죠?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불고기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불고기 비빔밥

나봄 반찬

나봄의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종류로 반찬은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동일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불고기 비빔밥

나봄의 불고기 비빔밥입니다. 그런데 비빔밥이 와~ 이쁘지 않나요? 콩국수도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름 면 요리 대표 메뉴 중 하나 콩국수를 먹으러 나봄에 다녀왔어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그런데 불고기 비빔밥도 정말 이쁩니다. 여기 사장님이 플레이팅에 진심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이쁘기만 하면 되나요? 이쁘기도 하면 좋은 거죠. 아무래도 음식의 본질은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봄의 불고기 비빔밥은 맛에서도 괜찮습니다. 채소 신선하고 불고기는 절대 양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비빔밥이었습니다. 게다가 9,000원이면 가격도 괜찮은 거 같지 않나요? 손님이 많은 곳은 어떤 이유든 다 있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