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지나고 2024년이 시작되고 맞는 첫 주말입니다. 새해가 바뀌고 벌써 1주일이 지난 거죠. 연말이라고 1년 결산하는 곳도 많지만 저는 매달 하는 결산이 있으니 연말이라고 별다른 거 없이 그냥 하던 대로 2023년 12월 결산이나 하려고요.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 결산인데 전달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2023년 12월 월간 방문 수
2023년 12월 월간 방문 수는 27,910을 기록 10월보다 3,245가 상승한 수치로 큰 폭으로 하락세가 시작한 8월의 월간 방문수 30,386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최근 4개월 중 가장 높은 월간 방문수를 기록했습니다. 일 평균 방문 수 11월의 약 822보다 높은 900을 회복했어요. 이대로라면 2024년에는 일 평균 방문 수 1,000을 회복할 수 있는 걸까요?
채널별 유입 변화 비교표
11월
12월
변화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네이버 검색
6,999
4,271
10,970
7,900
5,174
13,074
+2,104
다음 검색
1,731
720
2,451
1,998
2,469
4,467
+2,016
구글 검색
3,956
0
3,956
3,260
0
3,260
-696
빙 검색
129
0
129
127
0
127
-2
카카오톡
404
179
583
411
184
595
+12
직접 유입
4,673
0
4,673
4,401
0
4,401
-272
채널 별 유입 변화 비교표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네이버와 다음 검색 유입이 모두 2,000이 넘는 상승을 기록한 걸 볼 수 있습니다. 11월부터 시작한 네이버의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눈에 띄는 변화는 다음 검색 유입의 상승폭입니다. 전체적인 유입 수는 네이버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지만 상승폭이 네이버와 비슷한 2,016을 기록했어요. 이건 다음의 검색 유입이라기보다는 다음 메인 등록의 영향인 걸로 파악되는데요.
12월 20일에 모바일 다음 페이지 응원하기 채널에 제 글이 등록되면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물론 예전에 비해 등록 당일 조회 수가 적은 편인 건 맞는데 노출되는 기간이 꽤나 길어졌어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1월 6일에도 다음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 글이 확인이 되고 있답니다. 😁
다른 채널 유입 수는 눈에 띄는 건 없죠. 구글은 정말 꾸준하게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제 3,000대 유입 수도 위험해지고 있고요. 이제는 그저 네이버의 알고리즘으로 인한 티스토리 노출이 제외되는 경우가 없길 바라며 제 글이 다음 메인에 꾸준하게 노출이 되길 바라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 거 같습니다. 😓
2023년 12월 월간 인기글
그럼 결산의 마지막 2023년 12월 월간 인기 글을 알아볼 차례인데요. 11월에는 1위 글인 '블랙박스 파인뷰 LXQ500에 Wi-Fi 동글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글의 월간 조회 수가 974로 1,000을 넘기지 못했고 2위 글인 '판교도서관 구내식당 확실히 구성은 좋아진 거 같아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의 월간 조회 수는 320으로 초라했거든요. 그런데 12월에는 월간 인기 글 1위부터 3위까지의 월간 조회 수가 전부 1,000 이상을 기록했답니다.
2023년 12월 월간 인기 글 1위는 위에서도 언급했던 '빵지순례 코스에 대전엔 성심당, 군산엔 이성당이 있다죠? 3월에 다녀온 군산 여행 때 이성당 다녀왔어요.' 글이 차지했습니다.
12월 19일에 발행한 글로 실제 노출된 기간은 13일 정도밖에 안 되는데 월간 조회 수는 1,784를 기록했어요. 다음 메인에 처음 등록된 20일 조회 수가 285를 기록했고 21일에는 무려 554의 조회 수를 기록했답니다. 그리고 22일에 다음 메인에서 내려가면서 조회 수가 없다시피 했는데 27일에 반짝 상승 28일부터 꾸준하게 100~200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2023년 12월 월간 인기 글 2위 글도 제게는 뜻밖의 글인데요. 12월 9일에 발행한 '부고 문자 스미싱 정말 조심하세요. 하~ 이 새끼들 어떡하지? 🤬' 글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버지한테 스미싱 문자가 왔고 아버지가 그걸 클릭해서 앱을 설치하면서 아버지 폰에 등록되어 있는 많은 분들에게 SMS가 발송되는 일이 벌어져서 그걸 해결하면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도 났던 일을 다른 분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정리해서 발행을 했었는데 월간 조회 수 1,746 그중 검색 유입으로만 966이 될 정도니까 많은 분들이 부고 스미싱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그냥 뭔가 이상하다 싶은 건 클릭을 자제하고 클릭했더라도 권한 요청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해도 어르신들은 이런 걸 잘 모르셔서··· 😭 이런 거 하는 놈들은 정말 싹 다 잡아서 감옥에 가뒀으면 좋겠습니다. 아휴~
2023년 12월 월간 인기 글 3위는 11월에 월간 조회 수 257로 인기 글 6위를 차지한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글인데요.
2021년 1월 7일에 발행한 글이 2023년 11월에 인기 글 순위에 올라온 것도 놀라웠는데 12월에는 월간 조회 수 1,001을 기록하면서 인기 글 3위를 차지했다는 게 저는 너무 신기합니다. 지금 창밖에 엄청난 눈이 내리고 있는데 오늘이나 내일 조회 수 폭발을 한 번 더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전체 조회 수 중 네이버 유입이 대부분인데 검색어도 그냥 노래 가사들이 전부인 이 글, '벚꽃 연금'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글이 저에게 '눈 연금' 같은 존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워낙 압도적인 1위부터 3위까지의 조회 수로 인해서 11월에 월간 조회 수 974로 아쉽게 1,000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꽤 높은 조회 수로 1위를 자치했었던 '블랙박스 파인뷰 LXQ500에 Wi-Fi 동글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글은 12월에는 월간 조회 수가 851로 조금 낮아지면서 4위로 낮아졌어요.
하지만 결코 낮은 조회 수는 아니고 꾸준히 검색 유입이 발생하는 걸로 봐서는 2024년 1월 월간 인기 글에서는 TOP 3로 소개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 글입니다.
여기까지 2023년 12월 통계를 정리하면서 결산을 마쳤는데요. 1년 5개월 만에 다음 메인에 제 글이 등록되었고 월간 조회 수 1,000이 넘는 글 3개나 되었다는 점에서 2023년의 마지막은 변방으로 계속 밀려나기만 하던 담덕이의 탐방일지가 더 이상 밀리지는 않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중심부로 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지금 위치를 사수할 수만 있어도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모든 면에서 조금은 더 좋아지는 걸 바라지만요.
펑펑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 저녁에 결산을 마치면서 이 글이 발행되는 내일은 하얀 눈을 보시면서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담덕이의 탐방일지 2024년 1월 결산은 다음 달에 다시 돌아옵니다. 👍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