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024년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늘까지 쉬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는 오늘 출근을 한답니다. 제가 출근을 한다는 건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된다는 거죠. 오랜만에 발행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보면서 오늘도 맛있는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미스터빠삭 서판교점
미스터빠삭 서판교점
방문일: 2024년 02월 08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0 101~103호 (우) 13466
설 연휴 전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미스터빠삭입니다. 작년 8월이 마지막이었으니까 거의 반년 만에 찾은 미스터빠삭입니다. 그동안 한 번도 안 간 건 아니었는데 정기 휴일(수요일), 임시 휴일이었던 적이 여러 번이었어요. 그래서 잘 안 가게 됐는데 이날은 마지막 출근일인 탐방원이 최근 방문 때 문이 닫혀서 못 가봤던 곳에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면서도 '오늘도 쉬는 건 아니겠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과 결제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른 메뉴는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 처음 주문한 메뉴인데 전에 맛있게 먹었던 철판 매운 더블 돈가스와 비교하며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12,500원. 이제 더 이상 1만 원 이하의 점심 메뉴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게 됐습니다. 😒
미스터빠삭의 장점 중 하나인 셀프 바. 미스터빠삭의 셀프 바는 단순하게 반찬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애피타이저로 수프를 디저트로 요구르트까지 제공되는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
4명 탐방원들의 수프를 이쁘게 담고 그 위에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주면 준비 끝. 주문한 돈가스가 나오기 전 후추 향을 느끼며 따뜻한 수프를 맛있게 즐겨줍니다. 요즘 돈가스 가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프인데 이게 참 별미죠. 아는 사람은 아는 바로 그 맛. ㅋ
철판토마토 더블돈까스
주문한 미스터빠삭의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입니다. 유부 한 조각이 들어 있는 장국과 작은 공깃밥 하나, 그리고 푸짐한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입니다.
가격(12,500원)이 가격인 만큼 양은 푸짐합니다. 수프에 공깃밥 돈가스 두 장까지 다 먹으면 정말 배부르고요. 전에 먹었던 철판 매운 더블 돈가스와 비교하면 이날 먹은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는 어린이용이라고 할까요? 매운맛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돈가스라는 생각입니다. 특별함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무난하고 바삭하면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돈가스. 그게 제가 생각하는 미스터빠삭의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인 거 같습니다.
바삭하고 새콤한 돈가스를 찾으신다면 철판 토마토 더블 돈가스 배부르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