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적은 2월의 마지막 주의 시작이었던 어제, 잘 시작하셨나요?
저는 시작과 함께 정말 폭풍 같은 전화와 메일 속에서 하나씩 처내느라 바쁘게 보냈는데요.
제발 오늘은 어제보다는 여유로운 하루가 되기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미스터신돈까스
- 미스터신돈까스
- 방문일: 2024년 02월 2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35 (우) 13477
2월의 마지막 주의 시작이었던 어제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미스터신돈까스였어요.
작년 10월이 마지막이었으니까 5개월 만에 재방문인 미스터신돈까스입니다.
탐방원 중 한 명이 돈가스를 메뉴로 선정했고 두 명이 안 가 본 돈가스집으로 미스터신돈까스를 방문했어요.
돈가스 집에 왔으니 당연히(?) 돈가스를 골라봐야겠죠.
3명은 매운 특선 생돈가스를 돈가스를 먹고 싶어 했던 한 명은 버섯 카레 생돈가스를 주문했어요.
매운 특선 생돈가스
이게 바로 제가 주문한 매운 특선 생 돈가랍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바삭하게 잘 튀겨낸 경양식 왕돈가스네요.
돈가스 크기가 제법 크죠?
기본 구성은 일반 경양식 돈가스와 같습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장국, 작은 공깃밥.
보통의 경양식 돈가스와의 차이는 돈가스 소스인데요.
소스에서 매운 향이 벌써부터 올라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돈가스 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날카로운 매운맛이 살짝 느껴지는 수준으로 '맵긴 하네'로 시작하는데요. 이게 먹다 보면 그 매운맛이 쌓이고 쌓여 '어후~ 맵네'로 바뀌는 건 금방이에요.
경양식 돈가스라서 일본식 돈가스보다는 고기가 얇고 바삭하게 튀겨지긴 했지만 느끼한 맛이 없지 않은데 매운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맵찔이 분들이라면 다른 메뉴를 추천,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미스터신돈까스의 매운 소스를 한 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