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시켜도 깔끔한 나봄에서 불고기 비빔밥 먹고 왔어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탐방원의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깔끔하고 담백한 한식 맛집 나봄이었습니다.
나봄
- 나봄
- 방문일: 2024년 04월 18일
- 위치: 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올해 2월이 최근 방문이었으니까 두 달 만에 찾은 나봄이네요. 이 정도면 꽤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나봄의 기본 식사 메뉴는 비빔밥, 제육덮밥 종류가 있고 동절기 메뉴와 하절기 메뉴로 나뉘어요. 혹시 콩국수가 되나 싶어 물어봤는데 하절기 메뉴는 다음 달부터 라네요. 벌써 콩국수를 찾게 되는 날씨가 되었나 봅니다. 😅
여기 콩국수도 참 괜찮은데 다음 달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메뉴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결정한 메뉴가 바로 불고기 비빔밥이었어요. 나봄의 불고기 비빔밥의 가격은 9,000원이에요.
불고기 비빔밥
저는 불고기 비빔밥, 다른 탐방원들은 직화 제육덮밥과 돌솥굴밥을 주문했어요.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나봄의 깍두기와 김치 재료는 모두 국내산, 심지어 고춧가루까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해요. 소고기를 제외하면 모든 재료가 국내산인 흔치 않은 식당이랍니다.
제가 주문한 불고기 비빔밥은 어쩜 저리 색도 이쁘게 담았는지, 여기에 고추장을 회오리 모양으로 이쁘게 뿌려보려고 했으나 실패, 이쁜 건 실패해도 맛있게 비비는 건 잘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해서 재료가 뭉개지지 않도록 잘, 맛있게 비벼줍니다. 그리고 달걀 프라이와 함께 크게 한 숟가락 떠서 찰칵!
본격적인 식사 시작.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만 보셔도 아시겠죠. 깔끔하고 담백하고 그러면서도 맛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로 제가 맛있게 비볐으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죠. 함께 제공된 미역국도 참 담백하게 맛있는 나봄의 불고기 비빔밥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그래도 불고기 비빔밥인데 들어간 불고기의 양이 조금 적다는 점 정도, 하지만 뭐 이 정도면 괜찮은 점심 메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