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셨나요? 전 지난주 금요일 우리 집 막내 가람이의 학교 체육대회가 있어서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쉬었거든요. 덕분에 4일간의 연휴를 보내고 왔는데요. 오늘은 그 연휴 전날 5월 2일 목요일에 먹었던 점심 메뉴 소개해 드릴게요.
나봄
- 나봄
- 방문일: 2024년 05월 02일
- 위치: 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4월 중순에 방문했다가 5월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먹지 못했던 나봄의 콩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방문 때는 콩국수가 안 돼서 불고기 비빔밥을 먹었었죠.
하지만 지난 목요일에는 하절기 메뉴가 가능해져서 드디어 콩국수를 먹고 왔는데요. 나봄의 콩국수 가격은 정확히 10,000원, 한 때 담덕이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한계 가격에서 1원도 빠지지 않는 가격입니다.
콩국수
반찬은 뭘 시켜도 똑같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고요.
커다란 각얼음이 떠 있는 나봄의 콩국수입니다. 걸쭉한 국물에 토마토 한 조각과 오이, 새싹이 토핑 되어 단출한 콩국수의 이쁜 색 조합으로 비주얼도 이쁜 나봄의 콩국수인데요. 작년에 처음으로 나봄에서 콩국수를 먹으면서 이 비주얼과 맛이 좋아서 종종 찾는 메뉴랍니다.
지난번 나봄 포스트에서 제목으로 '뭘 시켜도 깔끔하다'는 표현을 썼었는데 역시나 콩국수도 깔끔하고 이쁜 그리고 맛도 좋은 나봄의 콩국수, 설거지한 듯 깨끗하게 한 사발 비운 맛있는 점심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