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창양평해장국에서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는 양평해장국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차를 타러 나갔습니다. 지난주에 이미 월요일에 해장국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었거든요. 그래서 차를 타고 운중동먹거리촌으로 향했죠.
양과창양평해장국 본점
- 양과창양평해장국 본점
- 방문일: 2025년 05월 2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71 (우) 13455
그렇게 도착한 양과창양평해장국 본점입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양과창양평해장국은 작년 3월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점심 회식으로 방문해서 곱창전골을 맛있게 먹었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하지 않은 행동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던 곳인데 어제는 간단하게 양평해장국을 먹고 올 거니까 직원분들하고 말 섞을 일도 별로 없겠다 싶어서 재방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네요. 어제 제가 먹고 온 양평해장국은 11,000원이고 특으로 주문 시 14,000원인데 저랑 탐방원은 둘 다 양평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양평해장국
주문한 양평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무말랭이 3가지이고 양평해장국은 비주얼이 제가 기존에 먹었던 양평해장국과는 다르네요. 얼핏 보기에는 콩나물국밥 같습니다.
선지는 크게 세 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을 먼저 한 숟가락 먹어보면 크~ 소리가 나는 시원함이 있습니다. 비주얼답게 제가 이전에 먹었던 양평해장국과는 다르게 매운맛도 거의 없고 자극적인 맛이 적지만 맛있게 얼큰함이 느껴지는 선지해장국입니다. 작년에 먹었던 곱창전골도 그랬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게 참 신기합니다.
밥 반 그릇 정도는 그냥 해장국을 떠먹다가 남은 반 그릇은 그대로 뚝배기에 말아줍니다.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내장을 밥과 함께 같이 떠서 먹으니 역시 좋습니다.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왜 손님이 많은지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테이블에 고추기름이 있어서 이것도 끝에 조금 넣고 휘휘 저어준 후 먹어봤는데 저는 고추기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운맛은 전혀 추가되지 않고 기름맛이 강해지는데 굳이 이걸 왜 넣었나 싶더라고요. 그냥 나온 그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점심에 해장국이 생각난다면 한 번 방문하셔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양평해장국 맛있게 즐기시는 거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