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가을, 뜨끈하고 얼큰한 김치우동과 돈가스를 한 번에, 카소미야에서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요즘 날씨가 선선해졌죠? 반팔은 조금 추운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긴팔 입기는 더운 거 같고, 저는 긴바지에 반바지 차림으로 혹시 몰라 카디건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 정도인데 이렇게 선선한 날씨에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카소미야 서판교점입니다.
카소미야 서판교점
- 카소미야 서판교점
- 방문일: 2025년 10월 1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3길 2 1층 101호 (우) 13477
약 보름 만에 찾은 카소미야 서판교점입니다. 카소미야를 올 거라면 지난 방문 때 받았던 쿠폰을 챙겨 왔어야 하는데 쿠폰을 안 가지고 왔습니다.
이벤트가 한창인 카소미야에서 히레카츠 정식 맛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
지난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카소미야 서판교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8월 11일 소바데이 때 다녀오고 9월 소바데이 때 방문을 못했는데 9월 11일이 마지막 소바데이였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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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목적지를 정하고 나온 게 아니거든요. 쿠폰 유효기한이 10월 26일까지니까 그전에 한 번 더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탐방원은 닭고기 온소바 정식을 저는 오랜만에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를 주문했습니다. 카소미야의 김치우동 나베는 작년 12월 카소미야 서판교점을 처음 갔을 때 주문해서 먹었던 메뉴입니다. 그때는 로스카츠가 들어 있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히레카츠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카소미야의 로스카츠보다는 히레카츠가 더 맛있기 때문에 저는 만족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오른 것도 아니고 동일한 13,000원이거든요. 😊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
카소미야의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가 나왔습니다. 단출한 한 쟁반 구성인데 작년 12월 포스트 사진과 비교해 보니 감자 샐러드가 빠지긴 했네요. 😅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와 함께 반찬은 빨간 단무지와 고추지가 나오고 작은 밥 한 덩이가가 나옵니다. 김치 우동 안에 4조각의 히레카츠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후추와 소금이 적절하게 뿌려져 있는 히레카츠를 먼저 집어 봅니다. 김치우동의 국물이 흠뻑 스며들어 촉촉함과 얼큰함이 더해진 맛있는 히레카츠입니다. 김치와 버섯을 함께 집어 우동을 입안에 넣으면 뜨겁습니다.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다시 후~ 후~ 불어 식혀 준 후 입안에 넣고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아~ 좋습니다. 속이 뜨끈해지고 얼큰해지고 몸에 열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전에 로스카츠와 먹었을 때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히레카츠로 바뀐 김치우동 나베가 저는 조금 더 맛있어진 거 같습니다. 이 정도면 감자 샐러드 빠진 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동결이니까요. 😁
우동면을 다 먹지 않고 조금 남은 상태에서 밥을 말아줍니다. 밥만 말아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밥과 우동을 함께 먹는 게 저는 더 맛있거든요. 앞으로 계속 추워질 텐데 더 자주 찾게 될 점심 메뉴, 카소미야의 히레카츠 김치우동 나베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