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일상] 울월스에서 장 봐다 즐기는 홈 BBQ! 메리톤 스위트에서 맛본 티본스테이크와 양갈비 정산 by 2024년 호주 여행
2024년 호주 여행 이튿날 저녁은 Woolworths Town Hall에서 구매해 온 재료들로 간단(?)하게 BBQ를 해 먹었습니다. 호주 하면 소고기 유명하죠? 유명한 소고기도 사고 양고기도 사고 없으면 허전한 소시지랑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사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대중교통으로 The Grounds of Alexandria, 앤잭 기념관, 세인트 메리 대성당, QVB 퀸 빅토리아 빌딩까지 돌아다녔더니 갈증이 심하게 납니다. 그래서 바로 우유 한 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사 가지고 온 먹을거리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사 온 햄 치즈 크로와상이랑 올리나스 베이크하우스 장인 크래커도 정리합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사 온 Woolworths 6 Beef Sausages랑 Woolworths Lamb Extra Trim Cutlets, Woolworths Beef T Bone Steak Medium 포장지를 뜯고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준 후 인덕션에 전원을 넣고 팬이 달궈지길 잠시 기다립니다.

그 사이 장 본 영수증을 확인해 보는데 요즘 환율 적용하면 10만 원이 넘는 돈이네요. 2023년 12월 환율로는 8만 5천 원이 안 되는 돈이었는데 환율 무섭습니다.




먼저 궁금한 양갈비를 구워 봅니다. 저는 회사에서 회식으로 양꼬치와 양갈비를 먹어봤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처음 먹어 보는 양갈비입니다. 혹시라도 냄새가 나면 어떡할까 싶어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 봤는데 그냥 취향껏 뿌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잡내 안 나고 정말 맛있던데요.


양고기는 웰던으로 소고기는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혀 주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죠. 만드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





익는 대로 접시에 이쁘게 담아갑니다. 저랑 작은 아이는 안 좋아하지만 아내랑 큰 아이가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도 잘 익혀서 접시 한쪽에 이쁘게 담고 양파도 충분히 익혀서 잘 담았습니다.



고기 먼저 먹으라고 내어 준 후 바로 소시지도 굽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파는 소시지랑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다 굽고 나서 가위로 잘라보니 무슨 곱창 구운 것처럼 속에서 뭔가가 삐져나옵니다.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바로 구워서 먹으니까 이것도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공수해 온 햇반 돌려서 밥을 준비하고 볶음김치와 쌈장 그리고 김까지 고기랑 소시지를 뺀 한국의 맛으로 차려진 시드니에서의 저녁 상차림입니다.
이래서 아내가 냉장고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갖춰진 '메리톤 스위트 켄트 스트리트, 시드니'를 숙소로 잡았는데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물가 높은 시드니에서 그래도 나름 맛있는 음식들로 외식도 잘하고 왔지만 이렇게 시드니의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직접 해 먹는 것, 이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 담덕이가 요약한 시드니 울월스 마트 장보기 & 홈 BBQ 포인트
• 시드니 여행의 필수 코스, 울월스 장보기: 하루 종일 알렉산드리아부터 대성당까지 대중교통 강행군을 마친 뒤, 울월스 타운홀에서 신선한 호주산 소고기(티본), 양고기, 소시지와 크로와상 간식까지 알차게 공수했습니다. 환율 탓에 체감 물가는 높지만 외식비에 비하면 훨씬 훌륭한 가성비입니다.
• 잡내 없이 완벽한 티본 & 양갈비 BBQ: 인덕션과 팬을 이용해 양고기는 웰던, 티본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 스타일로 취향껏 구워냈습니다. 처음 양고기를 접하는 아내와 아이들도 잡내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에 감탄하며 대만족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ㅋ
• 취사 가능 숙소의 거대한 축복: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와 고소한 소시지에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 볶음김치, 쌈장, 김을 곁들이니 시드니 한복판에서 완벽한 힐링 한 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주방 오븐 시설이 완비된 '메리톤 스위트 켄트 스트리트' 숙소의 가치가 빛을 발한 행복한 이튿날 저녁입니다!
여기까지 2024년 호주 여행의 이틀차 저녁밥까지 포스팅을 마치고 아마 다음 포스트로 2일째 포스트를 마무리 하고 3일째 포스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연재글도 올해는 넘기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