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는 2016년 덴버 여행기로군요. 이번에는 가볍게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FIVE GUYS는 미국의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햄버거, 핫도그, 감자튀김이 메인이라고 합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서 가본 곳입니다.
내부는 그냥 미국의 햄버거가게입니다. 꽤 큰 규모라는 게 다른 정도?
가운데 보이는 쌀포대 같은 것들은 땅콩자루인데 요 땅콩이 무료제공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가져다 먹고 다 먹고 또 가져다 먹고 자유롭게 가져다 먹어도 되더라고요 ^^;
각자 한 세트씩 서로 다른 버거를 주문해 봤는데요. 다녀온 지 오래돼서 정확한 메뉴명은 모르겠어요.. --;
감자튀김은 비주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국내 감자튀김과 비교 불가입니다. 그런데 너무 짜요. 엄청 무지 굉장히 짭니다. 이렇게까지 짜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짜요. 지난번 갔던 Freddy's Frozen Custard & Steakburgers에서도 그랬는데 미국 음식들 대부분이 다 이런 건지 제가 싱겁게 먹는 편도 아닌데 짜네요.
정확한 햄버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런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치즈가 와~우~
패티도 꽤나 두툼하고 내용물 자체가 다양하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햄버거 하면 생각나는 기본 재료들만 채워져 있는데
치즈의 저 늘어남과 모양이 우와 느끼하게 맛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괜찮기도 했고요 ^^
탄산은 예전에는 우리나라도 리필해 줬는데 최근에는 안 해주는 것 같던데 미국에서는 그냥 우리나라 뷔페에서 하는 것처럼 컵 들고 원하는 음료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음료컵도 되게 커요.
내용물은 참 심플한데 패티와 치즈만으로 만족하며 먹었던 것 같네요. 간단하게 살펴본 FIVE GUYS 탐방일지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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