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처음으로 산 첫차, 그전에는 아버지가 모시던 무쏘를 물려받아 몰고 다니다가 2008년에 구매한 차가 액티언입니다. 10년이 아직 안된 차인데 주행거리는 160,000km가 넘었네요. 그런데 작년 초에 엔진 고장을 시작으로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올 초에도 고장이 좀 있다가 한동안 괜찮은가 싶더니 월요일 출근길에 운전석 창문이 내려가더니 올라오질 않네요.
회사 근처 정비소로 수리를 하러 가서 문은 뜯어냈습니다.
창문에 끼어 있던 광고지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제발 창문에 광고지 좀 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결론은 파워윈도 기어 고장, 모터는 괜찮은데 위 사진에 있는 부품 중 가운데 있는 검은색 부분의 고장이었네요. 결국 부품을 교체하면서 발생한 비용은 90,000원입니다. 차가 오래되면서 자꾸 돈이 들어가는데 이게 상당한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차를 바꾸려고 시승도 하면서 알아보고 시승기도 발행했죠.
100% 맘에 드는 차라는 건 없는 것 같고 경제적인 이유로 선뜻 진행이 안되니 답답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요. 그냥 블로그에 적는 한탄글이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