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드디어 이사한 엣홈 다녀왔어요. 올해 이전한다고 하더니 저의 파견지 기준으로 조금 더 걸어가야 하는 곳으로 갔더라고요. 실은 지난주에 한번 갔었는데 이전한 곳이 장소가 더 좁아졌더라고요. 그래서 못 먹고 후퇴 지난주 금요일 두 번째 방문으로 식사 성공했어요.
간판도 바뀌었네요. 이전보다는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점심 백반 7,000원 가격은 같은데 메뉴명이 바뀌었네요. 원래는 점심 밥상이었는데 직관적으로 점심 백반으로 명시되었어요.
출발 전 미리 전화해 놔서인지 반찬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푸짐해 보이는 반찬 구성이네요.
1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달걀프라이도 여전하고 그런데 이날은 스팸 한 조각이 없더라고요. 채소 샐러드와 배추김치, 오징어 젓갈도 있고 이날은 양배추 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
반찬이 이걸로 끝? 아니죠. 1인당 1개씩의 떡갈비도 있어요. 엣홈은 반찬이 푸짐한 거로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작년에 보셨던 분들이라면 다 아실 거예요.
달걀프라이에 스팸 한 조각이 빠져 있던 이유가 있었네요. 참치 김치찌개에 들어 있더라고요. 스팸 한 조각! ^^
스팸 한 조각이 들어간 참치 김치찌개가 이날의 주요리입니다. 얼큰하고 짭조름한 요 김치찌개 별미였네요. ㅋ
그리고 후식으로는 요구르트까지, 약 2달 만에 찾은 엣홈은 여전하네요. 단지 장소가 좁아진 게 너무 아쉬워요. 올해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의 지분을 많이 가져갈 것 같은데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