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 처음 등장하는 식당의 메뉴를 소개할 건데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27에 위치하고 있는 아빠곰탕 분당 정자점입니다.
옆에는 홍루이젠도 있네요. 이날 처음으로 홍루이젠 샌드위치도 먹었어요. 홍루이젠 샌드위치 시식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이날은 6명이 밥을 먹으러 갔다가 메뉴 선택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3명씩 흩어져서 먹게 됐어요. 우리 일행은 곰탕을 먹으러 온 거라서 바로 곰탕 메뉴 중에 선택을 했는데 2명은 담곰탕을 저는 매콤, 얼큰, 화끈한 신개념 곰탕이라는 열곰탕을 주문했답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2가지, 모든 그릇과 수저는 놋쇠의 느낌이 나는데 실제 놋쇠인지는 모르겠네요. ^^;;; 제가 주문한 열곰탕이 나왔는데 뭔가 육개장 느낌도 나는 듯하네요.
곰탕 또는 곰국은 소의 고기와 뼈를 진하게 푹 고아서 끓인 국물 음식이다. 쇠고기 부위 중 양지머리, 사태, 업진, 곱창, 갈비, 꼬리, 다리를 주로 사용하며, 무를 같이 넣고 끓인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이를 얇게 썰어 후춧가루, 다진 파, 소금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다. ※출처: 위키백과
처음에 보고서는 솔직히 조금 실망했어요. 원래 곰탕 하면 위에 소고기가 푸짐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고기가 안 보이더라고요. ㅜㅜ
하지만 숟가락으로 국물 맛을 보고 '어라 괜찮은데'라고 생각했고 국물 속을 뒤집으니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더라고요. 담곰탕을 먹은 일행 2명과 저의 평은 생각보다 괜찮다였습니다.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고 결론 냈어요. 저는 조금 간이 센 것 같은 느낌이 있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점심 메뉴였답니다. 비가 오고 나서 날이 좀 쌀쌀했는데 뜨끈하고 얼큰한 곰탕으로 맛있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