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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코로나 확정 판진 때문에 출국하는 게 욕 먹을 일인가?
추신수, 아내 코로나 확정 판진 때문에 출국하는 게 욕 먹을 일인가?
2021.09.01예전에 야구를 하는 건 좋아할 때가 있었는데 보는 건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었어요. 어쩌다 보게 되면 보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뭐 이 정도? 그런데 어제 퇴근했는데 아내가 추신수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내가 확정 판진이라서 미국에 가겠다고 했는데 엄청 욕먹고 있다고. 추신수, 아내 하원미씨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미국行 결국 취소미국행을 준비했던 추신수(39·SSG 랜더스)가 다시 마음을 바꿨다. 아내 하원미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시즌 중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결국 비행기에 오n.news.naver.com그래서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결국 미국 가는 거 취소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건 인정하지만 이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지는 잘 모르..
아빠가 본 이웃집 토토로는 또 다르네요.
아빠가 본 이웃집 토토로는 또 다르네요.
2021.08.073주 전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만화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오래됐지만 아직도 꽤 많은 팬들이 있는 영화로 알고 있는데요. 바로 이웃집 토토로. 저도 잘 알고 있는 영화이긴 했지만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리뷰 영상이나 클립 영상으로 접해서 대략적인 건 알고 있었는데요. 아빠 담덕이가 본 이웃집 토토로는 다른 면에서 놀라운 점이 있더라고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점만 이야기해 보려고요. 이웃집 토토로 (1988) My Neighbor Totoro 관람일: 2021년 07월 18일 담덕이의 한 줄 평. 따뜻한 이야기, 환상적인 이야기 중에 아빠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 줄거리 숲속에 살고 있는 특별한 친구를 만났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는 우연히 숲 속..
자전거 수리하고 곱창전골 포장해 오고 휴일에도 바쁜 아빠의 하루.
자전거 수리하고 곱창전골 포장해 오고 휴일에도 바쁜 아빠의 하루.
2020.04.15오늘은 일상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개학도 연기되고 아내와 아들들은 집에만 있다 보니 산책을 나가는 게 유일한 여가시간(?)이 되는 거 같아요. 작은 아들이 드디어 보조 바퀴를 떼고 두 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큰아들. 나가기는 싫은데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그래서 따라 나가기는 하는데 자전거가 말썽을 부리나 봐요. 자꾸 체인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출근할 때 몇 번 고쳐주긴 했는데요.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들어하고 싶어 했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잘 만들어 본 건 거의 없는 저인데 아빠가 되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고치는 걸 하게 됩니다. σ(^○^) 그런데 이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건지 조금 타다 보면 또 체인이 빠져 버..
작은아들의 유치원 졸업 여행 덕에 가지게 된 비엔나커피와 함께 한 짧지만 여유로운 시간 이야기!
작은아들의 유치원 졸업 여행 덕에 가지게 된 비엔나커피와 함께 한 짧지만 여유로운 시간 이야기!
2018.10.14지난 월요일 작은 아들의 유치원 졸업여행이 있었어요. 네.. 이제 조만간 두 아이의 학부모가 되겠네요. 어쨌든 그 졸업여행이 저녁 늦게 끝나기 때문에 부모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가야 했죠. 공식 일정상으로는 21:30분 그래서 퇴근 후 제가 아이를 데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아내가 소풍 때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서 갔더니 저희 작은 아들만 혼자 남아있고 볼멘소리로 "엄마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했던 일이 있어서 약간의 야근 후 늦을까 싶어 부랴부랴 도착했더니 20:30분! 졸업여행을 다녀온 차는 유치원에 도착을 했지만 아직 유치원에서의 일정이 남아 있다고 해서 그럼 제가 이따 다시 오겠다고 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혼자 유치원을 나왔는데 집에 갔다 오기도 애매하고 해서 전에 갔었던 카페 어느날..
특별한 날!
특별한 날!
2018.06.232018년 6월 16일 햇살은 뜨거웠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었던 날! 아빠와 아들의 첫 배드민턴 친 날! 3번의 랠리가 불가능했지만, 처음이라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날!
입막음의 대가로 과자를 받았어요.
입막음의 대가로 과자를 받았어요.
2018.06.20※입막음의 대가로 받은 매운 새우깡 지난 주 퇴근하면서 아내와 통화를 했는데요 과자를 사러 간다고 합니다. "무슨 과자?" 라고 물으니 아내의 대답이 "아니 내가 너무 힘들고 당이 떨어져서 사다 줄 생각하고 하람이 과자를 하나 먹었는데 꼭 집어서 그 과자를 찾잖어" 그래서 "왜 애 과자를 말도 안하고 먹고 그래?" 라고 했는데 아내의 충격(😲) 적인 대답! "순간 당황해서 몰라 아빠가 먹었나? 엄마가 사다줄게" 라고 말하고는 본인이 먹은 과자를 사러 간다고 하네요. 아니 이게 무슨 😑 제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새우깡 사다줄까? 매운 새우깡?" 이라며 무마를 시키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대답했네요. "노래방으로" 네 위 사진의 노래방용 매운 새우깡이 먹지도 않은 큰 아들의 과자를 먹었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
하루에 1달러 버는 아빠의 직업은 블로거에요.
하루에 1달러 버는 아빠의 직업은 블로거에요.
2018.04.26저는 두 아들의 아빠인데요. 어느날 아내가 큰아들이 아빠 직업을 블로거로 알고 있다고 하네요. 뜬금없어서 "뭔 얘기에요?" 라고 물으니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10여년간 운영해 오면서 예전에는 글 쓸 소재가 있을때 뭐 한달에 1 ~ 2 건의 포스트만 발행을 하다가 최근에는 가급적 주당 5회 이상 포스팅을 발행하면서 방문자수도 늘고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평균 1달러 정도 되더라고요. 그게 저는 나름 뿌듯해서 아이들 있는 곳에서 아내한테 자랑(?)을 하면서 좀 보여주곤 했는데 큰 아들이 그 얘기를 듣고는 생각을 했나 보더라고요. 엄마한테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우유배달원 모집 글을 보면서 "아빠는 하루에 1달러 버는 블로그 하니까 차라리 저 우유배달 하는게 더 좋은거 아냐..
오늘 아빠가 회사를 쉬면 안되는 이유
오늘 아빠가 회사를 쉬면 안되는 이유
2017.09.27곧 있으면 작은 아들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내일 있을 유치원에서의 생일파티때문에 주문해 놓은 케이크를 퇴근하면서 찾아 가야 하죠. 오늘 퇴근하면서 아빠가 생일 케이크를 가지고 오겠다고 하니 아이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내려왔는데 이런! 놓고 온 물건이 있네요. 다시 집으로 올라가니 아침을 먹던 아이들이 "아빠 왜 다시 오셨어요?" 하고 묻습니다. 장난기가 발동 해 "아빠 오늘 회사 쉬려고 힘들어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작은 아이가 정색을 하며 말하네요. "안돼! 아빠 회사 가!" "왜? 아빠 쉬면 안돼?" "안돼 아빠 퇴근할때 케이크 찾아 오기로 했잖아 빨리 가!" 아이와의 대화로 인해 웃으며 출근할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