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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
작은 아들이 남겨 준 조금 특별한 빼빼로
작은 아들이 남겨 준 조금 특별한 빼빼로
2019.11.14지난 12일 집에 도착했더니 작은 아들이 빼빼로를 준다고 하네요. 형이랑 엄마랑 같이 나눠 먹고 아빠 거로 3개 남겨놨다면서요. 그런데 빼빼로를 자기가 만들었다고 해서 초콜릿 묻혀서 과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 과자 상자에 본인의 그림을 붙여서 상자를 만들었다는 뜻이었네요. 태권도는 딱 1품 따고는 그만두고 너무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미술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미술 학원에서 그리는 그림을 처음 봤습니다. 이 정도면 잘 그리는 걸까요? ^^ 잘 그리든 못 그리든 본인이 재미있다고 다니고 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왕이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늘면 좋겠네요. 이렇게 제게는 조금 특별한 빼빼로 이야기로 가볍게 기록은 남겨 봅니다. ^^
한글날, 작은아들 생일 그런데 본사 출근 바쁜 하루였어요.
한글날, 작은아들 생일 그런데 본사 출근 바쁜 하루였어요.
2019.10.10어제 잘 쉬셨나요?전 어제 평소보다 더 바쁜 하루였네요.한글날 휴일이자 작은아들 생일이었지만 파견지가 아닌 본사로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어요.아이들에게 미리 미안하다고 출근해야 한다고 말은 해 놨지만, 큰아들이 말하더라고요."위대한 한글이 만들어진 날인데 왜 아빠는 출근해요?" ㅡㅡ뭐 어쨌든 그래서 출근 전 아침에 전날 사 온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작은아들의 단출한 생일파티를 해주고 출근했다가 회식 참여는 빠지고 집으로 퇴근 가족 외식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아내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은 아들 생일상!작은아들이 좋아하는 미역국은 기본!갈비찜과 전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잡채까지 가람이의 8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미리 준비한 생일선물 전달까지 마치고 저는 출근을 했어요.작은아들이 직접 고른 도시..
작은아들 덕분에 케사디야를 먹어봤어요. ^^
작은아들 덕분에 케사디야를 먹어봤어요. ^^
2019.06.27케사디야를 아시나요? 케사디야는 멕시코 요리 중 하나로, 치즈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케소에서 이름이 파생되었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에 치즈와 다른 재료를 넣고 채운 다음,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이 되게 만든다. ※ 출처: 위키백과 저도 그냥 들어서 알고만 있고 그저께까지는 못 먹어 봤는데요. 작은아들이 만들어 와서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동네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요리 교실이 있는데 아내가 작은 아이를 보냈더라고요. 재미있었다고 하던데 저는 집에 늦게 오다 보니 그저께 가족이 먼저 먹고 나서 작은아들이 아빠도 드셔야 한다며 한 조각을 남겨놨더라고요. ^^ 작은아들이 만들어 온 케사디야 사진은 큰아들이 촬영을 해 놨더라고요. 요리: 작은아들 촬영: 큰아들 추가 촬영 및 글: 담덕 삼부자의 합작으로 ..
다른 생각!
다른 생각!
2018.09.042018년 8월 30일 목요일 직접 심은 무 씨앗을 보며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유치원에서 무 씨앗을 저 작은 플라스틱관에 심어와서는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종종 바라보더니 어느 날 "새싹이 났어요" 라며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더니 틈 날때 마다 저렇게 바라보고 있더란다. '그래서 무가 빨리 자라길 바라는 건가?' 라는 생각에 아내에게 물었더니 이렇게 얘기했단다. "엄마 이제 저거 뽑아서 밥 비벼 먹어도 돼?" 새싹으로 새싹 비빔밥을 먹는다는 얘기를 해 줬더니 무를 키울 생각은 없고 어서 밥에 비벼 먹고 싶어서 저렇게 아련하게 바라보고 있던거라니.. 아들 좀 너무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