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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요즘 아이들.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요즘 아이들.
2021.11.06수요일부터 어제까지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전에는 볼 수 없던 모습을 보고 있었답니다. 바로 하람이와 가람이가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모습이요. 고구마순 무침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사실 고구마순 껍질 까는 게 너무 귀찮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아내가 아이들에게 고구마순 까는 걸 너희들이 할 거면 사겠다고 했더니 둘 다 그러겠다고 열성적으로 외쳤다고 하네요. 그래서 구매를 했고 수요일에 택배가 도착을 한 거 같아요. 퇴근을 하면 아이들이 이렇게 고구마순을 까면서 "아빠~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답니다. 덕분에 금요일 저녁에 이렇게 아이들이 까고 아내가 무친 맛있는 고구마순 무침을 저는 꽁으로 맛볼 수 있었죠. 그런데 아직도 많이 남았던데 언제 다 깔 수 있을는지?
후지필름 X-S10의 첫 번째 사진들
후지필름 X-S10의 첫 번째 사진들
2021.08.167월 초에 후지필름 X-S10을 구매하고 나서 새로운 카메라에 적응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많이 써 봐야 한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 매뉴얼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읽기도 하는 편인데 X-S10 같은 경우 상세 매뉴얼을 제공도 해주지 않을뿐더러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pdf파일도 한국어는 없더라고요. 이게 해외 제품을 직구한 것도 아닌데 한글 매뉴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퇴근을 조금 일찍 한 날은 차를 주차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동네 산책을 짧게 해 봅니다. 집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건 또 많이 귀찮아서 안 나오게 될 확률이 더 높거든요. 꽃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꽃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산책을 가거나 사진을 찍게 되면 가장 먼저 눈..
금요일 퇴근길.
금요일 퇴근길.
2020.09.12지난 주부터였던 거 같네요. 약 2주간 굉장히 힘이 들었어요. 이게 코로나19 때문에 야외활동이 적어지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쌓인 건지 뭔가 아닌 거 같은 일을 계속 하고 있어서 받는 스트레스가 쌓인 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금요일 퇴근길. 늦은 시간 지하철에서 혼자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가 이번 정차역 수원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일어났는데 각 지하철 칸 문들이 다 열려 있고 한산한 모습. 그 지하철 속 모습이 나랑 비슷한 거 같아서 바로 찍었습니다. 금요일. 퇴근. 지하철.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나도 한 때는 언젠가 바다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바다는 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거 같다.
어제(금요일)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 탄천 / 궁내교 / 백궁교 / 벚꽃
어제(금요일)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 탄천 / 궁내교 / 백궁교 / 벚꽃
2020.03.28※ 모바일에서는 자동 재생이 안 되네요.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고 음악과 함께 사진 감상을 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재생 클릭하시고 천천히 사진을 감상해 볼까요? ^o^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유독 어제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저는 퇴근할 때 정자역에서 수내역까지 걸어가는데요. 혼자 기분이 업돼서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퇴근할 때마다 보는 풍경인데 어제 유독 이뻐 보이더라고요. 갤럭시 노트 9의 야간 모드로 찍었더니 너무 환하게 나왔네요. 그래도 이뻐요. ^^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참이고 또 참여해야 하지만 이 정도 여유는 괜찮지 않나요? 대규모 축제에만 가야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가까운 곳 사람 없는..
그래도 봄!
그래도 봄!
2019.04.042019년 4월 3일 수요일 어제 늦은 퇴근 길 출근할때까지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벚꽃이 피어 있다. 봄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조금씩 봄은 티가 나지 않게 오고 있었나 보다. 내 인생에도 봄날은 오고 있는 거겠지 내가 모르게 티나지 않게...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다. 형 (兄) 노라조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쨔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
매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는 없죠. ㅜㅜ
매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는 없죠. ㅜㅜ
2018.12.13어제 출근했다 오늘 퇴근하느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엉망이네요. 발행시간도 너무 늦어지고 ㅜㅜ (물론 늘 포스트의 품질이 좋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ㅠㅠ) 자 아무튼 요즘 계속 퇴근이 늦어지면서 어제는 조금 늦게 출근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애매해져서 사무실 도착했더니 다른 분들은 점심을 드시러 나가는데 굳이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아내가 싸준 포도즙과 빵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웠네요. 고랭지 포도즙과 동네 빵집에서 구매한 피자빵! 직장생활하면서 그동안 유독 잘 먹고 다닌 거죠 ㅜㅜ 머리도 멍~ 하고 딱히 입맛이 있는 것도 아닌 요즘이라.. 그냥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점심 든든하게 드세요. 그래야 몸이 버팁니다.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세상이 하얘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