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 포스트에서는 부족하지만, 우도에서 제가 찍은 스냅사진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그동안 종종 스냅사진들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은 있었죠. ^^
이번에 포스팅하려고 조사하면서 알게 된 우도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제주도는(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남해상의 섬들을 관할하는 특별자치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 본섬을 비롯하여 마라도, 우도, 추자군도 등을 포함한 유인도 8개, 무인도 55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면적: 1,849 km²
인구: 60.48만 (2014년 10월)
그중 우도(牛島)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 접하는 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에요. 우도란 이름은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우도의 삼륜 전기차를 빌려서 해안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경치에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 그리고 전기차를 탈 때는 꼭 꼭 꼭 업체에서 제공해 준 헬멧을 착용하세요. 안전제일!!!
제 사진 실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볼 만하지 않나요? 외국은 나가야 볼 것 같은 에메랄드빛 바다도 볼 수 있고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해안가 풍경은 정말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할까요? 그냥 좋고 좋더라고요. ^^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한참을 구경한 게 무슨 게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무암에서 숨어 살기 위해 보호색을 띠게 된 걸까요? 게 껍데기 색도 검은색이더라고요.
아마도 우도에서 유일한 패스트푸드점이지 않을까 싶은 우도 롯데리아. 2018년에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한 번 들러볼까 했는데 이미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 데다가 마지막 배를 놓치면 안 되기에 그냥 포스팅용 사진 한 장만 찍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