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우도 여행을 마치고 당일 마지막 배를 타고 우도에서 다시 제주도로 이동을 했어요.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갈 때 큰아들은 춥다고 선내에만 있으려고 하더니 우도 여행이 즐거웠는지 아빠랑 같이 사진을 찍어주더라고요. 제주도를 몇 번 왔지만 우도는 처음이었는데 왜 그동안 한 번도 안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한테는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1월 초라 해가 일찍 지는데 바다의 석양은 참 아름답습니다. 우도를 떠나며 배에서 찍은 아름다운 우도 바다의 사진들 감상해 보실래요? ^^
아~ 이놈의 인기는 갈매기도 제가 떠나는 게 아쉬웠는지 멀리까지 배웅을 해 줍니다. 제 인기는 사람이나 새를 가리지도 않네요. ㅋㅋㅋ
저어기 성산포항이 보이네요.
어느덧 다시 제주도에 도착할 때가 되었어요.
배에서 내리기 전 큰아들과 인증사진 한 장 찍어 주고
이렇게 짧은 우도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다음은 제주여행 2일 차 저녁 음식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주에 왔으니 회 한 번 먹어줘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