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다녀온 서울랜드 리뷰를 아직 다 발행하질 못했네요.
이번 서울랜드 리뷰는 제가 어릴(?) 때 갔었던 서울랜드의 놀이기구와 2019년 서울랜드 놀이기구의 달라진 느낌만 전달해 볼게요.
동물형 전동차인데 엄청 느린 속도의 전동차죠.
큰아들은 다른 곳에서 탔었던 영상이 있는데 작은아들은 타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 영상 본 기억을 얘기하면서 자기도 타고 싶다고 해서 둘이 함께 타더라고요.
이게 무슨 재미가 있는지 어른이 되어 버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
제가 놀이 기구 중 가장 좋아하는 범퍼카.
학생 때도 놀이동산 오면 늘 가장 먼저 타는 게 바로 이 범퍼카였는데 이건 아이들 전용이더라고요.
차의 크기도 작고 충격도 확실히 덜 한 느낌이긴 한데 아이들은 재미있게 즐기더라고요. ^^
이건 자유이용권과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워터 워크에요.
왜 예전에 방영하던 출발 드림팀 같은 곳에서 종종 볼 수 있던 거죠.
이걸 타 볼 수가 있는데 공간이 그렇게 넓지도 않고 비용 대비 이용 시간도 짧은데 아이들이 너무 타고 싶어 하니 별수 있나요.
뭐 재미있게 노는 모습 보는 거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크게 실망한 서울랜드의 퍼레이드.
아빠가 되고 나서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다니면서 퍼레이드를 봤지만
아~ 초라하더라고요. ㅜㅜ
저거 하나가 퍼레이드의 전부였어요.
서울랜드가 놀이동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 정도가 전부인가 봅니다. ㅜㅜ
저 어릴 때부터 있었던 놀이기구죠.
그때는 구름 자전거라고 불렀었나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조금은 허름한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페달을 굴렀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놀이기구들도 마찬가지지만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 전부 꾸며놨더라고요.
이 놀이기구는 터닝메카드 에반 캐릭터를 입혀서 이렇게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시켰네요.
어릴 때는 이 놀이기구도 높이가 있다 보니 아래는 내려다보지도 않고 정면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페달만 굴렸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아이들 사진도 찍고 뒤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타고 왔네요.
거의 모든 놀이기구는 환상의 나라에서 캐릭터 타운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위와 같이 다양한 캐릭터들로 꾸며 놨는데 아이들은 확실히 좋아하더라고요. ^^
여러 놀이기구도 타고 제가 생각하는 서울랜드의 메인이벤트인 루나 파크까지 모두 구경하고 나서 꽤 늦게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발견한 레이싱카 모형에 아이들이 먼저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서울랜드의 마무리는 이렇게 레이싱카에 탄 인증샷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서울랜드의 메인이벤트 루나 파크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 서울랜드 나들이 글이 마무리될 거 같은데 루나 파크 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해야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 감이 안 오네요.
전체 영상을 찍어 놓은 것도 아니고 사진은 너무 어둡다 보니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요.
하지만 루나 파크는 꼭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거든요.
한 번 열심히 고민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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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아가들 넘 좋아해요. ㅋㅋㅋ 형제끼리 잘 노네요
애들이 재밌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ㅎㅎ
서울랜드 다녀오셧군요
후기 잘 보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제가 아는 서울랜드맞아요?? 워터파크 공이랑 건담같은 놀이기구 첨봐요!!! 안간지 오래되긴 했는데... 오랜만에 서울랜드 가고 싶네요!!
저 물위에 뜨는 풍선은 애들이니 가능한건지 너무 부럽네요 ㅋ 애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에요 ^^
서울랜드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제가 중학교 다닐때 생긴 곳인데 이전에 있던 놀이공원과는 다르게 타고 놀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곳이라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압박이었지만 탑승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꿈의 랜드였죠. ^^
차후에 롯데월드다 에버랜드다 타 놀이공원이 붐을 이루게 된 이후엔 서울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어 망하기나 해서 사라진줄 알았던 적도 있었어요. ㅋ
아이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귀여워라~
신나게,재미있게놀면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저도 어렷을때 놀이 기구 탔던 기억이 아직 어슴프레 남아 잇거든요^^
날이 따뜻해지면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ㅎㅎ
학교 댕길때 소풍으로 다녀오고 성인 되서도 몇번 가본뒤 기억에 사라진곳인데...
아직도 서울랜드가 건재하고 있네요 ㅎㅎ
원래 추억은 추억으로 ^^;
유치원 주방이 그렇게 넓었는데 나중에 고등학교 때였나 가보니 이렇게 작았어?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