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태풍 장미가 올라온다고 하더니 다행히 소멸됐다고 하네요. 퇴근길이 걱정이었는데 수월하게 퇴근을 했어요. 그렇지만 장마는 여전히 진행 중, 계속 비가 오니까 점심 먹으러 건물 밖을 안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도 대륭포스트타워 1차에서 해결했습니다.
- 명품들깨칼국수
- 방문일: 2020년 08월 10일
-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우) 08390
어제 점심을 먹은 곳은 지난달에 수제비를 먹었던 명품 들깨 칼국수에서 먹고 왔어요. 요즘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자꾸 시원한 걸 찾게 되네요. 그래서 어제는 칼국수나 수제비가 아닌 시원한 콩국수를 먹고 왔어요. 명품 들깨 칼국수의 반찬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두 가지.
그리고 애피타이저처럼 나오는 보리밥입니다. 전에 갔을 때는 보리밥을 수제비 국물에 말아서 먹었지만 오늘은 콩국수를 먹을 거라서 꽁보리 비빔밥으로 먹고 왔어요.
초고추장을 둥글게 뿌려주고 그 위에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 얹어주고요. 다시 그 위에 참기름 조르륵 뿌려줍니다.
그리고 슥슥 삭삭 비벼줘요. 그럼 이렇게 맛스러운 꽁보리 비빔밥 완성입니다. 몇 숟갈 떠먹으면 금방 동이 나버려요.
애피타이저 같은 보리 비빔밥을 먹고 나면 그때서 나오는 검은콩 냉 콩국수, 콩국수를 잘 모르긴 하지만 국물이 진해 보이네요.
면은 칼국수 면입니다. 큼직한 칼국수 면이 눈에 확 들어와요. 시원한 오이랑 완숙 달걀 반 개가 토핑으로 얹어 있고요.
진득한 콩국이 버무려진 칼국수 면이 묻어 맛스럽지 않나요?
(b~_^)b
깔끔하게 싹 비웠네요. 이렇게 어제도 잘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뭘 먹어야 할까요? 비는 오고 멀리 나가기는 싫고 맛난 건 먹고 싶고 참 욕심 많은 담덕입니다. ㅋ
σ(゚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