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가을이 왔군요. 냉우동이 아닌 우동이 나왔어요. 최우영스시 점심특선.
아~ 역시나 하루는 시간이 참 안 가네요.
이제 겨우 수요일이에요.
"(/へ＼*)"))
여러분들은 이번 주 즐겁게 지내고 계시나요?
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참 힘들게 느껴지는 한 주를 보내고 있네요.
하지만 뭐 방법이 없네요.
"시간을 지배하는 자."
이렇게 외치고 시간을 앞으로 돌릴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오늘은 서론이 길었네요.
포스트와 관계없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방문일: 2020년 09월 08일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운 지하 1층 (우)08390
저는 어제 최우영스시에서 초밥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구로에서 초밥은 최우영스시에서만 먹고 있네요.
최우영스시는 회전 초밥집인데요.
접시마다 다른 가격이 아닌 단일 가격 1,900원에 판매를 하는 곳이랍니다.
제 기준에서 회전 초밥은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점심특선 메뉴는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초밥 10ps와 우동(or 냉우동)의 가격이 8,500원이거든요.
당연히(?) 저는 점심특선을 주문했고요.
주문 후 가장 먼저 이렇게 와사비가 나옵니다.
맵기 강도가 센 편은 아니에요.
그리고 미소된장이 나오는데 이렇게 채소를 담은 그릇에 보온병에 담긴 미소된장을 테이블에서 바로 따라서 주는 방식으로 제공이 되네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생강 초절임과 염교는 직접 접시에 담아서 준비하시면 일단 식사 준비 끝~
앗! 우동이 나왔는데 냉우동이 아닌 따뜻한 우동이 나왔네요.
이전 방문 때는 냉우동이 나왔었는데 가을이 왔음을 식당에서 느끼게 되네요.
((ヾ(≧∇≦)〃))
냉우동은 처음 접한 음식이어서 특색이 있었는데 그냥 우동은 평범했어요.
따뜻한 국물의 우동.
최우영스시의 점심특선, 초밥 10ps가 나왔습니다.
거대한 도마를 그릇으로 사용하는 점심특선.
가격만 저렴한 게 아니고 초밥도 괜찮습니다.
밥 위에 얹어진 연어 크기도 꽤 크고 그 위에 수북이 담긴 양파와 소스가 잘 어울리는 연어초밥.
제가 좋아하는 조개 초밥도 있어요.
생선으로 만든 초밥도 좋지만 저는 이런 조개로 만든 초밥도 좋아합니다.
조개의 그 식감이 참 좋아요.
(●´ω｀●)
유부초밥과 참치초밥도 있고 새우초밥은 두 종류가 나오네요.
맛나게 보이죠?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흰 살 생선초밥까지 총 10ps의 초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최우영스시의 점심특선은 먹고 나면 든든하다, 배부르다 이런 느낌은 없지만 잘 먹었다는 생각은 드는 점심 메뉴인 거 같아요.
8,500원에 이렇게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저는 여기밖에 못 봤거든요.
초밥 먹으러 갔다가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 점심 메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가을이 왔음을 어떻게 느끼고 계시나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