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에 올렸던 내용이 평소 제가 발행하는 포스트와 분위기가 많이 달랐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댓글 읽으면서 힘이 난다고 할까요?
블로그를 하는 많은 이유 중 이런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는 거 같아요.
(〃ノ∀`〃)
단순히 몸이 피로한 게 아니라 마음이 힘들었던 거라서 주말에 집에서 쉬었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마냥 처져 있을 수는 없으니 억지로라도 힘을 내 보고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역시 억지로라도 힘을 내시면서 월요일을 활기차게 시작하기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해 볼게요.
지난주 목요일 이마트 구로점에 있는 죠스떡볶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피자 파는 걸 봤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피자를 먹으러 오자."라는 의견에 다들 동의를 해서 원래 피자를 먹으러 갔었는데 아~
여기 피자는 방문포장만 되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하기도 그렇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뉴욕 버거에서 점심을 해결했어요.
대체로 단품 가격들은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세트 메뉴로 넘어가면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게 되는 이상한 일이 있네요.
처음 온 뉴욕 버거에서 저는 기본(?) 메뉴라고 생각되는 뉴욕 버거세트로 주문을 했어요.
단품 3,800원, 세트 6,300원의 가격인데 6,300원이면 정가 기준으로는 저렴할지 모르겠지만 요즘 자주 가는 버거킹하고 비교하면 저는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만 먹으니까 실제 내는 돈 기준 비슷한 가격대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버거부터 볼까요.
뉴욕 버거.
작습니다.
귀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네요.
참깨 번을 사용한 뉴욕 버거인데 와퍼 주니어 정도 되는 크기일까요?
와퍼 주니어보다 작나? 최근 와퍼 주니어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무튼 와퍼보다는 많이 작아요.
두께도 뭐 그냥 평범한 수준?
패티가 보이고 치즈랑 양상추가 보이네요.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겉으로는 잘 안 보이던 토마토와 양파도 있고 토마토 위에 소스가 발라져 있어요.
얼핏 보면 케첩인 거 같은데 먹어보니 그냥 케첩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럼 이제 한입, 두입 먹어봐야죠.
먹어보니 그냥 평범한 햄버거입니다.
제가 뭐 절대미각도 아니고 뉴욕 버거만의 맛을 표현해 봐라.라고 하시면 포기.
그냥 햄버거 맛이에요.
뉴욕 버거의 장점이라면 이 감자튀김.
버거킹의 눅눅하고 얇은 감자 퇴김에 비하면 뉴욕 버거의 감자튀김은 두께, 길이 모두 훌륭합니다.
게다가 손님이 없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막 한 것 같은 따뜻함이 있는 감자튀김이었어요.
버거만 먹고는 양이 부족했는데 이 두툼한 감자튀김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뉴욕 버거를 다시 찾을지는 모르겠네요.
가격이나 맛, 그리고 거리에서도 버거킹보다 좋은 점은 모르겠거든요.
하지만 감자튀김을 먹으러는 갈 거 같은 뉴욕 버거에서의 첫 식사였습니다.
혹시 뉴욕 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만약 계신다면 뉴욕 버거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ヾ(>▽<)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