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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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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진순대국에서는 순댓국, 곰탕, 뼈해장국 뭘 시켜도 건더기가 푸짐하네요.

  • 2021.02.16 10:35
  • 여행.맛집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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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금방 지나고 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아~ 요즘 회사에서 시간이 너무 빨라요.

이것저것 다양한 업무가 많아지고 전화에 메일에 보고하고 보고받는 내용이 많아지니까 정신이 없네요.

시간이 빨리 가서 좋기도 한데 너무 정신없이 시간이 가니까 쉽게 지칠 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들은 설 연휴가 끝나고 어떤 일상을 보내시는지 궁금한데요.

아무리 바쁘고 정신 없더라고 맛있는 점심 챙겨 드시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기 바라며 2021년 2월 16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20년 전통 진순대국.

  • 진순대국

  • 방문일: 2021년 02월 15일

  •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우) 08390 (지도에서 보기)

어제는 진순대국을 다시 찾았어요.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요.

처음에는 순댓국, 두 번째는 곰탕을 그리고 어제는 뭘 먹었을까요?

 

배추김치와 깍두기.

진순대국의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국밥의 기본이죠.

여기에 주문한 음식에 따라 부재료가 더 나오기도 하는데 일단 기본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랍니다.

 

진순대국의 뼈해장국.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계속 발행해야 하니까 같은 식당을 가게 되면 가급적 메뉴라도 안 먹어 본 포스팅을 안 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데요.

어제도 그랬죠. 순댓국이랑 곰탕은 먹었으니 안 먹어 본 메뉴를 주문해야 하고 그래서 주문한 메뉴가 바로 뼈해장국이랍니다.

뼈해장국.

와~ 그런데 여기 진순대국은 진짜 건더기에 서운할 일은 없네요.

순댓국이랑 곰탕도 그랬는데 뼈해장국도 건더기가 푸짐합니다.

고기도 많고 콩나물도 가득이에요.

 

뼈에 붙어 있는 고기도 푸짐.

뼈 하나에 붙어 있는 살도 푸짐하고 튼실해 보입니다.

그럼 일단 이 뼈들을 전부 건져내 볼까요.

건져서 바로 뜯어 먹기도 하고 살을 좀 발라내야 하니까요.

 

뼈가 4개.

전부 건져낸 뼈가 모두 4개.

그리고 4개의 뼈가 다른 뼈다귀 해장국 맛집들과 비교해서 크기가 크다고 할 수는 없는데 중간 이상은 되는 거 같아요.

그런 뼈가 4개가 들어 있고 뼈에 붙은 고기가 적지 않네요.

 

맛있어요.

이렇게 발라낸 고기가 접시를 가득 채웠습니다.

뼈 하나는 그냥 뜯어 먹고 살코기를 발라내면서도 조금씩 먹기도 했는데도 양이 이 정도예요.

 

요즘은 국밥을 먹을 때도 밥을 잘 안 말아먹어서 국밥의 진수를 거부하는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발라낸 고기를 그냥 먹어도 맛나고 국물에 담갔다가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이런 뼈해장국 가격이 8,000원.

진순대국의 3가지 국밥 메뉴 중 가성비로 보면 7,000원에 먹을 수 있는 순댓국이 가장 좋은 거 같긴 한데 곰탕과 뼈해장국도 푸짐한 건더기와 맛난 국물로 다 추천할 만한 거 같아요.

 

위치가 너무 구석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는 거 같은데 저는 추천할랍니다.

(^_-)db(-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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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너무 맛있어 보여요~한번 가보고 싶네요~^^

    쑤통
    2021.02.16 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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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국밥들이 제법 괜찮더라고요. ^^

      2021.02.17 16:0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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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21.0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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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댓글입니다

      2021.0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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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명절 연휴 이후엔 이렇게 매콤한 국물있는 요리가 늘 당기더라구요. 개운해 보입니다. 담덕님 ^^

    Babziprer
    2021.02.16 1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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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예전 명절 직후는 그랬는데 이번 명절은 본가도 못 가고 집에만 있었더니 매콤한 게 당기지는 않았지만 먹게 됐어요. ㅋ

      2021.02.17 16:0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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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제 충무로는 졸업 하셨나 봅니다~~.

    차포
    2021.02.16 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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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차포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 충무로 출근은 1월 18일이 마지막이었어요.

      2021.02.17 16:1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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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뼈해장국 맛있어보이네요 ^^

    신웅
    2021.02.16 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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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국밥들이 전부 다 푸짐하고 좋네요. ^^

      2021.02.17 16:1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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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뼈해장국은 뼈가 4개여야 만족스럽더라고요ㅋㅋㅋㅋ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02.16 1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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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다귀가 대자는 아니지만 푸짐하니 좋았어요. ^^

      2021.02.17 17:0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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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뼈해장국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정말 가면 환장할거 같네요
    그러고 보니 뼈해장국 먹은지 오래된거 같아요
    이번주에는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계리직
    2021.02.16 2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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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 잘 나왔나 보네요.
      계리직님이 환장할 정도면요. ^^

      계리직님이 이번 주 맛난 감자탕을 드시기 바랄게요.

      2021.02.17 17:10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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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저는 뼈해장국 먹을때 미리 뼈에서 고기살점 모조리 다 분리해 두고 살만 먹습니다. ^^ 하나하나 뜯으면서 먹기가 저는 더 불편하더라구요 ~~~ 맛있었겠습니다.

    나이스가이드
    2021.02.16 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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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렇게 먹어요.
      살 분리해서 소스 찍어 먹다가 남은 고기는 국물에 다시 넣어서 고깃국으로 먹죠. ^^

      2021.02.17 17:4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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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곳이 알려지지 않아야 담덕님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ㅎㅎ 뼈해장국 뼈다귀가 전 되게 푸짐해보이는데요?! 살코기 발라서 국물에 푹 담가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잉 ㅎㅎ

    노닐기
    2021.02.16 2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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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상관 없습니다.
      느지막하게 점심 먹으러 가거든요. ㅋㅋㅋ

      2021.02.17 18:3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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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먹고 싶은데 코로나 19 때문에 체중 관리 해야 되서요.군침이 도네요.

    Sakai
    2021.02.17 0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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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코로나 19랑 체중도 관계가 있나요?
      아~ 집에만 있어서? ^^;

      2021.02.17 18:3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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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때문에 운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살이 쪄서요.

      2021.02.17 18:44 신고
      Sa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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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커다란 뼈가 4개나 들었군요 ..
    보통 2개 정도만 들었던데 .. ㅎ
    그러고보니 뼈해징국 구경한지 좀 되었군요 ..
    맛있게 뜯고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쉬어가며 일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라오니스
    2021.02.17 0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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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가 들은 곳은 어마어마한 크기 아닌가요?
      그정도는 아니지만 꽤 푸짐하게 들긴 했더라고요. ^^

      2021.02.18 12:1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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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예전엔 참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은 거의 먹어 보질 못햇네요^^
    해장으로 자주 갔었는데 말입니다

    空空(공공)
    2021.02.17 0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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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해장하고 관계없이 잘 먹으러 가는 편인데 많은 분들이 해장용으로 드시는 거 같아요. ^^

      2021.02.18 12:20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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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렇게 푸짐한 뼈 해장국은 처음 보았어요
    뼈 하나 크기도 크고 살도 많이 붙어있어 거짓만 쪼매 보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데요~ㅎㅎㅎ
    위치가 구석이라 손님이 잘 찾지 않는 곳이라니
    코로나 걱정없이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네요..^^

    아이리스.
    2021.02.17 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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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저는 13시 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가니까 여유 있게 먹는 편이긴 합니다. ^^

      2021.02.18 12:3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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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추운겨울에 뼈해장국 알맞은 점심이네요 가격도 괜찮고요 ㅎㅎ

    실버키
    2021.02.17 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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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괜찮은 국밥집이죠. ^^

      2021.02.18 12:4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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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와와 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 한끼로 든든할 것 같아요. 특히 저기 깍두기랑 김치가 정말..... 색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

    적기적기
    2021.02.17 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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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국밥집입니다. ^^

      2021.02.18 12:5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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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뭘시켜도 건더기가 푸짐하다니. 무조건 맛집이네요.@_@/

    라디오키즈
    2021.02.19 1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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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순댓국, 곰탕, 뼈해장국.
      취향껏 시키시면 될 거 같아요. ^^

      2021.02.20 15:31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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