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날이 갈수록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는 건 아니고 더 불안해지는 걸까요? 어제는 어반할미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가게 불이 꺼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라고 생각하며 문으로 갔더니 아이가 코로나 걸려서 전 직원이 검사받으러 간다고 적혀 있네요. 백신이든 치료제든 그 어떤 무언가든 제발 지금보다 좋은 방법으로 코로나 걱정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에휴~
아무튼 그래서 어반할미를 뒤로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어반할미 옆 미스 사이공입니다.
미스사이공 충정로역점
방문일: 2022년 02월 24일
위치: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 26-26 더스타일하우스디센트럴 102동 B104호 (우) 03737
미스사이공에서도 꽤 많은 메뉴를 먹어봐서 안 먹어 본 메뉴 중에 고르다가 선택한 메뉴는 사이공 볶음면입니다. 거기에 사이드도 당연히(?) 추가했죠.
사이드와 짜조를 가지고 오면서 셀프 반찬으로 단무지까지 담아왔습니다.
미스사이공의 사이드 메뉴인 짜조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역시 새우볼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새우볼에 들어 있는 새우의 향과 식감까지 딱 제 취향입니다.
어제 먹은 메인 점심 메뉴인 사이공 볶음면입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가격이 참 착하죠? 이것저것 다양한 재료에 동남아 향신료 그 특유의 향은 살짝만 첨가된 느낌. 딱 한국식으로 잘 만들어진 느낌이랄까요?
식감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은 착한데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은 있었어요. 다음에 먹게 된다면 사이공 볶음면은 곱빼기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