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카카오 웹툰을 보는 횟수가 늘었는데요. 지난달에도 제가 보는 카카오 웹툰 중 하나인 도토리 문화센터의 장면을 캡처해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카페 보문이라는 웹툰에서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 보문은 판타지적(?)인 상황으로 카페를 운영하게 되는 한 여성의 현실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요.
제가 소개할 내용은 13화부터 시작합니다. 13화에서 한 파워(?) 블로거의 글이 작성되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16화 한 잡지사 기자의 글로 위로를 받게 되는 에피소드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합니다. 온라인의 화제가 되는 글이, 어떤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말에 의해 만들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이 대중이고 국민이고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요.
하지만 그 이야기들 역시 전체로 봤을 때는 소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꼭 정답은 아닌 경우도 있죠.
저는 파워 없는 그저 잡다한 개인적인 글을 쓰는 블로거이지만 대형 커뮤니티에서 공격받아 상처받아보기도 했어요. 그러나 카페 보문에서 "누가 어떻게 말하든, 이곳은 여기 있고, 나도 여기에 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모르는 남들의 이야기보다는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내가 하는, 하려는 이야기에 애정을 가지며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