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비가 와서 점심을 가능한 사무실 가까운 곳에서 해결을 했어요. 어제도 오전에는 비가 와서 근처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점심때 그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멀리 다녀왔습니다.
긴자료코 등촌점
방문일: 2022년 06월 16일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 (우) 07946
긴자료코 등촌점. 긴자료코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요. 이전 방문에서 데미그라스 돈가스와 에비동을 먹었었죠. 긴자료코의 데미그라스 돈가스와 에비동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긴자료코는 입구 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과 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전에는 모두 입구 쪽 자리에 겨우 앉았는데 어제는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가게 안쪽 자리를 잡았어요.
긴자료코에서의 세 번째 점심 메뉴는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예요. 가격은 9,000원. 이 지름 30cm짜리 용기는 다시 봐도 어마어마합니다.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는 이 커다란 그릇에 밥, 카레, 돈가스, 소고기, 토마토가 들어간 구성인데요. 긴자료코의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에 들어간 토마토 크기도 정말 크네요. 그릇이 크니까 작은 토마토가 들어가면 안 어울렸을 거 같은데 큰 토마토를 넣어서 이쁘게 플레이팅 됐어요.
돈가스의 두께는 이 정도. 나쁘지 않죠?
그럼 이제 먹을 준비를 해야죠. 카레 속에 담겨 있는 밥을 풀어서 비벼줍니다.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라고 했지만 소고기가 안 보여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비비면서 보니까 소고기가 보이네요.
많이 들어있지는 않아요. 두 세 조각 들어 있던 거 같은데 맛은 있던데요. 더 들어 있으면 당연히 더 좋았겠지만요.
한 숟가락 먹어 보니 카레가 제법 매콤합니다. 이 매콤한 카레는 제 취향이네요. 좋아요.
이 토마토도 맛있네요. 그러고 보니 저 토마토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 같아요. 밖에서 사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를 주로 본 거 같은데 이런 큰 토마토도 좋아요.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먹다 보니 어느새 식사 끝.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다 먹었네요.
긴자료코의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 돈가스와 매콤한 카레의 조합이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점심 드시기 바라며 담덕이의 탐방일지 구독과 네이버 이웃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까지 콕콕콕!!! 그리고 ❤️ 클릭까지 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