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12,900원짜리 점심 특선 B를 먹었었고 어제는 9,900원짜리 점심 특선 A로 먹고 왔어요. 과연 그 차이는 뭐가 있을지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상무초밥 등촌점
방문일: 2022년 07월 04일
위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525 (우) 07563
이번에는 창가 쪽 2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 동네가 이렇게 생겼어요. 그냥 건물들 가득.
지난 방문 때도 맛있게 마셨던 녹차인데 이번에도 여러 잔 마셨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잘 안 마시는데 여기서는 많이 마시게 되네요. 시원해서?
반찬 구성은 동일합니다. 백김치와 토마토 양파 초절임. 그리고 장국이랑 냉메밀 육수가 먼저 준비되었어요.
바로 나온 판메밀인데 작은 메밀 면 두 덩이가 나왔네요. 바로 냉메밀 육수에 와사비랑 간 무 전부 넣고 저어준 후 메밀 한 덩이 퐁당 후룩, 남은 한 덩이 퐁당 후룩 먹고 나면 판 메밀은 끝~
그런데 어라? 일본식 달걀찜인 차완무시가 안 나오네요. 점심 특선 A와 점심 특선 B의 차이가 초밥의 개수만 다른 게 아니었어요. 점심 특선 A에는 차완무시가 빠집니다. 😅
그리고 8ps인 점심 특선 A의 초밥이에요. 참치 초밥이 하나만 나오고 간장새우초밥이 빠져서 8ps의 초밥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구성이면 나쁘지 않네요.
튀김은 점심 특선 A에도 똑같이 나오고요.
디저트로 나오는 매실주스도 잘 나옵니다. 그러니까 점심 특선 A와 점심 특선 B는 가격적으로는 3,000원의 차이가 나고 차완무시가 나오냐 안 나오냐의 차이이고 참치 초밥 하나와 간장새우초밥의 차이로 나뉘네요. 저는 초밥 2개 빠진 건 괜찮은데 차완무시가 없는 게 가장 큰 차이인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전에는 코스 요리처럼 딱딱 먹는 대로 다음 게 나와서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지난번에는 운이 좋았던 건 가 봐요. 어제는 지난번과는 다르게 타이밍이 딱 맞지는 않고 초밥이랑 튀김은 거의 똑같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음식 구성과 서비스가 괜찮다는 생각은 동일합니다.
여러분들은 3,000원의 차이로 상무초밥에서 과연 어떤 메뉴를 드실 거 같으세요? 점심 특선 A? 아니면 점심 특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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