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죠.
이번에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종로에 있는 노포 뚝배기집입니다.
- 뚝배기집
- 방문일: 2022년 09월 20일
-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12 (우) 03191
지난주 화요일에 방문했던 뚝배기집입니다.
원래는 19일 월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뚝배기집 가는 길에 신주쿠카레를 보고 목적지를 변경 신주쿠카레를 갔다가 아쉬움을 느끼고 화요일에 다시 찾아갔어요.
가게가 크지 않고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잠시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아직 신주쿠카레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보지 못한 분은 아래 글을 클릭하면 볼 수 있어요.
뚝배기집 실내입니다.
노포라고 하지만 그래도 실내는 깔끔하죠?
기다리면서 먼저 주문을 했는데요. 저를 포함한 3명은 우렁된장(7,000원)을 주문하고 한 명은 김치찌개(7,000원)를 주문했어요.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시골밥상 느낌으로 준비가 됩니다.
누가 봐도 비벼 먹으라고 주는 반찬들이죠.
밥은 이렇게 참기름까지 뿌려서 사발에 담아서 나와요.
이게 메인인 우렁된장인데요.
우렁이 잘 안 보이죠.
하지만 이렇게 살펴보면 우렁이 생각한 거 이상으로 많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말랑한 달걀도 들어 있고요.
우렁된장찌개는 크~ 맛있습니다.
우렁이의 식감과 함께 된장국물이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된장찌개예요.
그럼 이제 밥을 비벼 봐야죠.
참기를 뿌려 놓은 밥 위에 반찬들을 골고루 넣어주고 고추장 한 숟갈 턱!
젓가락으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앞으로 뒤집어 주고 뒤로 뒤집어 주면 맛있는 비빔밥 완성.
크게 한 숟가락 떠서 한 입에 앙.
그리고 우렁된장 한 숟가락.
여기서 멈추지 말고 커다란 고추 하나 들어서 쌈장 푹 찍어 한 입으로 마무리.
캬~ 좋습니다.
여기에 제육볶음 하나 추가하면 완벽한 쌈밥 구성인데 아쉽게도 제육볶음이 메뉴에 없네요.
하지만 제육볶음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식의 즐거움을 느끼고 왔어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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