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퇴근 잘하셨나요?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으로 지하철 인파로 위험하기도 했다던데 오늘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
월요일인 저는 어제 단출하게 분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범계에 분식집이 의외로 없네요.
- 일등김밥
- 방문일: 2022년 11월 07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49 (우) 14072
애초에 라면이나 먹을까 하고 분식집을 찾았는데 제 눈에는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려던 차에 눈에 들어온 일등김밥.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긴 키오스크 주문이 아니네요.
오랜만에 직접 주문하는 게 반가우면서도 낯선 느낌입니다.
어느덧 키오스크 주문이 익숙해졌나 봐요. 😅
메뉴는 다양합니다.
확실히 분식집은 분식집이 아니라 종합 한식집 같은 느낌이에요.
라면메뉴와 김밥 메뉴를 찾아봅니다.
라면은 치즈라면, 김밥은 그냥 일등김밥으로 주문했어요.
도합 가격은 7,200원.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반찬을 준비해 줍니다.
일등김밥에서도 처음에는 준비해주지만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하네요.
주문한 일등김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일등김밥의 가격은 3,200원.
김밥은 상당히 두툼하네요.
두꺼운 김밥이지만 가격이 3,200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 쓸 때마다 너무 자주 이야기하는 거 같지만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
그런데 일등김밥은 달걀지단이 특별하네요.
잘게 썰은 게 아니고 길게 펴서 말았어요.
그래서 김밥 안에 반원 형태로 다른 김밥 재료들을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좋네요.
김밥을 두 개쯤 먹었을 때 치즈라면이 나왔습니다.
추가된 조리는 없어 보이는 담백하게 끓여 나온 라면입니다.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이 얹어져 있는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잘 나왔어요.
치즈를 완전히 녹이지 않고 그냥 가볍게 풀어내고 면을 집어내면 면에 치즈가 녹아든 채로 먹을 수 있어요.
이게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김밥만 라면 국물에 적셔 먹기도 하고 이렇게 적신 김밥 위에 면을 얹어서 먹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라면과 김밥을 즐기다 보니 식사 끝.
배도 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여러분들의 점심 메뉴는 뭐였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알려주신 댓글로 오늘 점심을 먹어볼까 하고요.
메뉴 고르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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