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햄버거를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가다 보니 날이 추워서 멀리 못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어트 푸드는 맛이 없을 거라는 제 생각을 바꾼 곳. 프레퍼스 평촌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프레퍼스 평촌점
방문일: 2022년 12월 07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43 131호 (우) 14066
날이 추우니까 외부 사진은 지난번 찍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빠르게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치킨 데리야끼 덮밥, 촉촉한 닭가슴살로 건강한 치밥! 수비드 닭가슴살 (150g), 싱싱 계절 야채, 흑미밥, 데리야끼 소스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지난번 먹었던 포크 샐러드 파스타는 별도 옵션이 많이 없었던 거 같은데 치킨 데리야끼 덮밥은 매운맛도 선택하고 소스 양도 선택이 가능하네요. 전 매운맛에 소스는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주문해서 최종 가격은 9,500원 결제했어요. 프레퍼스의 치킨 데리야끼 덮밥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제 점심 메뉴인 프레퍼스의 치킨 데리야끼 덮밥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네요.
확실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유리컵에 담아서 마시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이뻐요. 😁
그럼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인 치킨 데리야끼 덮밥을 살펴볼게요. 위에 적힌 구성대로 수비드 닭가슴살과 파프리카, 브로콜리 외 채소들이 데리야끼 소스를 잔뜩 뿌린 채 보울에 들어 있어요.
그리고 그 밑에 현미밥이 숨어 있답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 될지 잠깐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비벼 먹는 건지 따로 먹는 건지 모르겠던데요. 저는 그냥 따로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와~ 이 닭가슴살이 정말 너무 부드럽습니다. 왜 닭가슴살은 원래 좀 퍽퍽한 맛으로 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와~ 제가 제목에 소스 맛집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전에 먹었던 포크 샐러드 파스타도 소스가 참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먹은 치킨 데리야끼 덮밥도 소스가 너무 맛있습니다. 그런데 소스의 매운맛을 선택할 때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무조건 순함. 보통도 아니고 순함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이게 상당히 맵습니다. 처음과 중간 끝까지 매운맛이 입안에 감도는 수준이에요. 그런데도 맛있습니다. 소스 맛집이라는 표현을 괜히 사용한 게 아니에요. 맛있는 소스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너무나 부드러운 닭가슴살까지, 너무 맛있는 점심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