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다녀온 별마당 도서관, 이미 별마당 도서관과 저녁을 먹기 위해 다녀온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에 대한 포스팅은 발행을 했었죠.
그런데 중간에 갔었던 카페인 앤레커피를 포스팅을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작성을 해 보려고 합니다.
앤레커피 코엑스점
방문일: 2023년 01월 15일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22 지하 1층 R119호 (우) 06164
주차할 곳이 없을 거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별마당 도서관, 두 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했고 별마당 도서관을 한 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니까 목이 마르잖아요. 그래서 음료 마실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바로 앤레커피 코엑스점이었어요. 당연히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을 해 보니까 서울에만 3~4개 정도 지점이 있는 체인점이네요. 앤레커피 코엑스점은 코엑스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규모가 꽤 있어요. 그리고 요즘 많은 천정 마감 없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걸 보더니
"여기 가게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나 봐" "응? 왜?" "공사가 아직 안 끝났어. 천정 공사를 하나도 안 했어."
이런 반응이네요. 😄
요즘은 이렇게 하는 거 유행이라고 설명해 줬지만 아이들 시선에서는 영~ 별로인가 봅니다. 😅
메뉴가 그렇게 많은 거 같지는 않아요. 커피랑 에이드, 과일주스와 기타 음료로 구분되어 있고 케이크와 베이글 메뉴가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많고 코엑스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건지 조용하지는 않아요. 여유 있게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기보다는 그냥 가볍게 쉬다 가는 느낌이에요.
저는 콜드브루를 주문했고 아내는 라테, 아이들은 요거트 스무디와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어요. 다른 메뉴들은 모르겠고 제가 마신 콜드브루는 바디감이 있다고 표현하죠. 나름 진함이 느껴져서 나쁘지 않은 커피였어요. 그런데 저는 포스팅을 하기 전 관련 리뷰나 다른 글도 좀 찾아보는데 앤레커피 코엑스점 별점이 많이 낮은 편이네요. 대부분 알바의 불친절함 때문에 별점이 낮던데 제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사장님이 있어서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딱히 불친절함은 못 느꼈거든요. 이것도 케바케인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점은 개선이 되어야겠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보다는 가볍게 쉬어가는 곳으로는 나쁘지 않은 앤레커피 코엑스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