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비빔국수, 신포국수에서 황태비빔국수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 금요일에는 두 달 만에 신포국수를 찾았습니다. 전날 신포국수에 비빔국수 먹으러 가자는 탐방원의 의견이 있었고 바로 결정,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출발했죠.
신포국수 본점
- 신포국수 본점
- 방문일: 2024년 08월 3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43 (우) 13455
운중동에 위치한 신포국수 본점입니다. 본점이라고 하지만 검색해 보면 다른 지점이 있는 거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여기 비빔국수 맛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메뉴를 선택합니다. 우리는 황태비빔국수 3개와 튀김만두를 주문했는데요. 황태비빔국수 가격은 11,900원이고 튀김만두는 8개에 7,500원에요.
키오스크에서 입력한 번호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후 바로 이동 육수를 챙깁니다. 주전자에 육수를 따르고 육수컵도 인원수에 맞춰서 챙겨 오면 준비 끝. 날이 살짝 더워도 이 뜨거운 육수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육수 맛있잖아요?
튀김만두
반찬과 튀김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반찬은 백김치와 배추김치 두 가지인데 사실 비빔국수를 먹는데 반찬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요. 비빔국수가 나오기 전 먼저 애피타이저처럼 튀김만두를 즐깁니다. 겉바속촉. 이 단어에 잘 어울리는 튀김만두인데요. 크기가 조금 작은 거 빼고는 만족스러운 신포국수의 튀김만두입니다.
황태비빔국수
그리고 점심 메뉴의 주 음식인 황태비빔국수인데요. 새콤달콤한 양념 가운데에 수북하게 담긴 면과 그 위에 맛있게 버무린 황태 그리고 달걀 반 개가 이쁘게 담겨 있습니다.
신포국수의 황태비빔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사장님이 알려주셨죠. 먼저 달걀을 먹고 황태를 국물에 살살살 풀어줍니다. 그럼 양념의 맛이 극대화되는데요. 정성껏 잘 풀어준 후 면을 한 번 더 비벼줍니다. 그리고 면을 황태와 함께 먹으면 크~ 이 맛이 끝내줍니다. 비빔양념만으로 모든 걸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신포국수의 황태비빔국수죠.
그런데 먹으면서 '응? 황태 양이 조금 줄어들었나? 적은 거 같지?'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더라고요. 다 먹고 나온 후 이야기를 하는데 탐방원 한 명도 황태 양이 적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아~ 왜 양이 줄어든 걸까요? 이전처럼 황태 무침 양도 많아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