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점심은 사무실에서 다 함께 먹자는 공지가 떴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 전까지도 뭘 먹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피자가 배달되어 왔어요. 우리 부서도 인원이 늘어서 작년과는 다르게 이제는 회의실 한 곳에 다 모이기가 힘들어 두 개의 회의실에 나눠서 자리를 잡았고 실장 님이 두 회의실을 다니면서 간단하게 고생했고 내년에도 잘해달라는 격려의 말을 남기고 나서 식사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사실 이번 포스트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의 패턴을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피자를 먹긴 했지만 먹은 피자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어요. 피자테리아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라는 걸 제외하면 메뉴명도 가격도 아는 게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총 5종류의 피자 중 제가 먹어 본 건 위에 있는 두 가지 피자뿐이었습니다. 첫 번째 피자가 아마도 포테이토 피자 같은데 도우가 두툼한 것에 비해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우보다는 빵 같은 느낌이었는데 저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자테리아가 체인이 아닌 건지 성남시 이매동 한 곳만 검색이 되는데 기회가 되면 제대로 메뉴 골라서 주문해서 먹어보고 다시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