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리빙・스타일/요리
아내가 집에서 회를 뜹니다. Made in home 갑오징어 회.
아내가 집에서 회를 뜹니다. Made in home 갑오징어 회.
2020.06.04지난 30일, 아내가 집에서 회를 떠 줬습니다. 갑오징어를 택배로 주문했는데 손질해서 냉장고에 집어넣으면서 몇 마리는 이렇게 저 먹으라고 회를 떴네요. 우리 아내 회도 뜨는 아내랍니다.d( ̄◇ ̄)b 아이들은 안 먹을 줄 알고 이만큼만 했다는데 하람이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가람이도 어느 순간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남자 셋이서 한 접시를 싹 비웠습니다. 보통 이런 음식 포스팅을 하면 댓글로 소주 생각난다고 달릴 거 같지만 아내랑 저 모두 술 자체를 즐기질 않아서 이렇게 술 없이 회도 먹고 전도 먹고 한답니다.(^v^)이렇게 육회, 육사시미에 이어 이제 갑오징어 회도 뜨는 나날이 발전(?) 하는 아내 덕에 잘 먹고 삽니다. ㅋㅋㅋ
명란 달걀 비빔밥 아세요?
명란 달걀 비빔밥 아세요?
2020.01.15저는 늘 아침밥을 먹고 다닙니다. 간혹 점심이나 저녁을 안 먹는 경우는 있어도 아침을 안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어릴 때부터 그런 생활을 해 와서 그런 거겠죠? 그런데 최근에는 아침 메뉴 중 명란 달걀 비빔밥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내가 해주는데 저랑 큰아들은 잘 먹는데 작은 아들은 좋아하지 않는 메뉴예요. 쉽게 말하자면 흔히 아시는 간장 달걀 비빔밥에 간장 대신 명란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간장이 안 들어가니 달걀은 무조건 반숙으로 하셔야겠죠. 안 그러면 비비기가 힘들어요. ^^; 달걀을 잘게 부수고 노른자는 톡 터트려서 명란과 함께 열심히 비벼주면 이런 모습이 된답니다. 명란 달걀 비빔밥 완성. 명란 때문에 간이 돼서 간장이 없어도 별도의 간을 할 필요 없죠. 집에 명란이 ..
소 곱창 맛있게 굽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소 곱창 맛있게 굽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19.10.06어제 아내가 주문한 소 곱창이 도착했어요. 곱창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밖에서 4인이 먹자니 가격 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집에서 구워 먹기 위해 주문한 택배가 저녁때 도착을 했습니다. 어떻게 굽는지도 모르고 그냥 고기 굽듯이 고기 불판 꺼내서 굽기 시작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거 같죠? 비주얼은 참 먹음직스러웠어요. 그런데 음~ 곱이 고소한 게 아니고 살짝 쓴맛이 나는데 초벌구이도 없이 그냥 한 번에 잘 구워보려고 하다 보니 너무 오래 구웠나 봐요. 아~ 살짝 아쉬운 집에서의 소 곱창 구이 만찬이었네요. 아내도 소 곱창은 나가서 먹는 거라는 결론을 내렸던데 혹시라도 또 집에서 먹게 된다면 미리 소 곱창 굽는 법 공부 좀 해야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