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활기찼던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 되면 리뷰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죠. 지난 금요일에 먹었던 타워스태커 세트 리뷰 시작할게요.
KFC 염창동점
방문일: 2022년 06월 17일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1층 (우) 07547
지난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KFC 염창동점. 3월에 염창동으로 파견 오고 나서 KFC는 6월에 첫 방문하고 두 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는 타워버거 치킨세트를 먹으러 왔었죠.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는 타워스태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태커는 버거킹에서 스태커2를 먹은 적이 있는데 KFC에도 스태커가 있었네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스태커(stacker)는 영어 사전에서 찾은 뜻은 아래와 같아요.
stacker - 창고 따위에서 짐을 높은 곳에 쌓아 올리거나 내릴 때 쓰는 기계. - 탈곡기의 밀짚을 쌓아 올리는 기계. - 컵을 쌓고 내리는 스포츠 게임을 하는 사람.
아마 이 뜻으로 패티를 여러 개 추가한 (또는 쌓아 올린) 버거를 스태커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제가 주문한 타워스태커 세트가 나왔는데요. 타워스태커 버거 + 케이준 프라이(M) + 콜라(M) 구성으로 가격은 9,300원입니다. 저는 보통 음료는 콜라가 아닌 사이다로 변경하는데 KFC 염창동점은 음료는 셀프로 최대 2회까지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료는 결정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타워스태커를 먼저 볼까요. 타워스태커는 일반적인 종이 포장지로 감싸고 특별한 종이 상자에 담겨 나옵니다. 이게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는데 타워스태커뿐 아니라 탐방원이 먹은 다른 버거도 종이 상자에 담겨 나왔거든요. 버거에 따라 다른 건 아닌 거 같은데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어요.
아무튼 타워스태커의 첫인상은 '거대하다'입니다.
치킨 패티 2장, 그리고 양파, 소스의 구성으로 구성은 단출한데 두꺼운 치킨 패티 2장이 주는 위엄(?)이 어마어마하네요.
한 입에 다 먹기 힘들 정도의 두께입니다. 패티는 닭가슴살 패티인 거 같은데 소스가 꽤 많이 들어가 있지만 퍽퍽함이 아예 없지는 않더라고요. 닭가슴살 좋아하는 분이라면 엄청 만족, 그렇지 않은 분이라도 큰 불만은 없을 거 같은 맛입니다.
그리고 요즘 먹기 힘들다는 감자튀김은 케이준 프라이.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케이준 프라이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은 거 같네요.
키오스크에는 타워스태커에 NEW라는 표시가 있어서 신상품인 줄 알았는데 4월에 출시된 버거더라고요. 신상 표시가 꽤 오래가는 거 같네요. 저는 처음 먹어본 건데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맛있게 먹은 치킨 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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