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제육쌈김밥을 밥으로 갈비만두를 반찬으로 김밥연구소 안양범계역점.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 금요일.
뭔가 잘 먹고 싶은 생각은 없고 먹긴 먹어야겠고 그래서 찾은 곳이 김밥연구소였습니다.
지난 1월에 처음 방문했던 곳으로 1등 에그 김밥과 돈가스 김밥까지. 김밥 두 줄로 점심을 먹었던 곳이죠.

첫 방문. 김밥 전문점 김밥연구소에서 먹은 1등 에그 김밥과 돈가스 김밥.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

어제는 원래 돈가스를 먹으러 무공돈까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응? 무공돈까스 겉모습은 그대로인데 안에는 전부 뜯어내고 공사 중이더라고요. 폐업인 건지 실내 인테리어 공사 중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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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만에 다시 찾은 김밥연구소 안양범계역점.
제대로 차려 먹는 느낌 없이 가볍게 먹고 싶어서 왔는데 가격은 가볍지 않은 곳이죠.

매운제육쌈김밥 하나 가격으로 이미 5,500원.
그런데 김밥 하나는 너무한 거 같고 다른 거 뭐 없을까 싶어서 찾다가 추가 주문한 건 사이드 메뉴에 있는 갈비만두였어요.

이렇게 김밥 하나와 만두 하나 주문하니까 가격이 10,500원이네요.

먼저 매운제육쌈김밥이 나왔습니다.
깔끔한 구성입니다.

흰 접시에 김밥이 두 줄로 담겨서 나왔고 국이랑 단무지 그리고 갈비만두 찍어 먹을 간장이 먼저 나왔네요.

쌈이란 단어가 들어가서일까요?
제육쌈 비주얼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냥 김밥 비주얼인데 안에 제육은 쌈 싸여 있고 그 옆으로 무채가 반찬으로 함께 말려 있어요.

하나 먼저 입에 넣고 씹어보면 듬직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매워요.
제법 맵습니다.

든든한 쌈밥 먹는 느낌은 나네요. 😄

매운제육쌈김밥을 반 정도 먹어갈 때쯤 갈비만두가 나왔는데요
요즘 만두 개당 가격이 1,000원 전후인데 김밥연구소의 갈비만두는 5,000원에 8개니까 개당 가격이 좀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촉촉함이 느껴지는 김밥연구소의 갈비만두.

확실히 만두 크기고 그렇고 만두소도 적은 게 먹어보면 가격에 맞는 만두라는 느낌이지만 사이드 메뉴로는 나쁘지 않은 갈비만두네요.

든든함이 느껴지는 매운제육쌈김밥과 반찬처럼 즐기기 괜찮은 갈비만두의 조합.
물론 가격이 조금만 싸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점심이었어요.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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