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잘 쓰는 글은 아니었지만 지금 머리가 너무 멍한 상태라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간단하게 작성 해 볼게요.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가서 마음만 급하네요.
홍차이나의 쇠고기고추밥이에요.
뭘 먹을지 결정을 못하고 일단 홍차이나를 갔는데 테이블 정리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쇠고기고추밥의 비주얼을 보고 '먹어 보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홍차이나의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배추 김치 깔끔한거 보소"
그런데 홍차이나는 항상 짜사이 무침을 따로 주문을 해야 주더라고요.
이날도 따로 요청을 해서 짜사이 무침을 먹었어요.
제가 주문한 쇠고기 고추밥에나오는 국물
먹긴 먹었는데 무슨 국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먹을때도 모르긴 했지만 지금 머리가 너무 멍한 상태라 멍~~~~~~~~~~~~~~~~~~
그리고 요게 바로 제가 주문한 쇠고기 고추밥이에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른 테이블 손님이 먹는 걸 보고 바로 주문한 쇠고기 고추밥이에요.
그런데 먹고 나서의 평이라면 흠...
전에 홍차이나에서 동료가 먹는 잡채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라는 속담이 떠오르는 그런 맛이에요.
보이기에 너무 맛있어 보여서 기대감이 높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주얼을 보고 상상한 그런 맛은 아니더라고요.
쇠고기 고추밥의 가격이 9,000원!
직장인 점심값으로 저렴한 편도 아닌지라 그냥 홍차이나에서는 짬뽕을 먹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