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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연예
범블비 보고 왔어요. 액션은 깔끔해지고 이야기는 주인공이 성장하는 가족영화로 정리!
범블비 보고 왔어요. 액션은 깔끔해지고 이야기는 주인공이 성장하는 가족영화로 정리!
2019.01.05작년이죠. 201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범블비를 아이들과 함께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는 국가 부도의 날을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가다 보니 주로 만화영화나 아이들 영화를 보게 되는데 그나마 이번에는 조금 타협해서 범블비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1탄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1편에서 만화로 보던 로봇을 실사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액션이나 이야기가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저는 영화는 장르의 특성을 제대로 따르거나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영화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재미있게 보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냥 코미디 영화는 웃기고 액션 영화는 멋있는 액션 장면이 드라마나 감동이 있는 영화 역시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는..
아시아 최초의 아르브뤼 전문 미술관인 벗이미술관에 가족나들이 다녀왔어요.
아시아 최초의 아르브뤼 전문 미술관인 벗이미술관에 가족나들이 다녀왔어요.
2018.10.09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아르브뤼 전문 미술관이라고 제목에 적었지만 저게 뭔지 저도 몰라요. 그냥 벗이미술관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어서 제목으로 사용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보면 '프랑스의 화가 뒤뷔페 Jean Dubuffet(1901~1985)가 1945년에 만들어낸 용어로써 아마추어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의 순수한 미술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미술 운동이고 지금은 하나의 양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해요. 아~ 이렇게 찾아보고 나니 그 안의 작품들이 더 이해가 되는 거 같습니다.사실 여긴 잉여토기님의 용인 벗이미술관 실내데이트 포스트를 보고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겠다' 싶어서 별 사전 조사 없이 잉여토기님만 믿고 방문을 한..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표현이 너무 좋았던 웹툰 유럽에서 100일 전5권 세트가 왔어요.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표현이 너무 좋았던 웹툰 유럽에서 100일 전5권 세트가 왔어요.
2018.09.30요즘은 자주 가지 않지만 레진코믹스라는 웹툰 사이트가 있죠. 그곳에서 처음 접한 유럽에서 100일. 유럽에서 100일 같은 그림체를 저는 순정 만화체라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닌데 유럽에서 100일의 그림은 너무 이쁘요.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완결을 다 보고 단행본이 나오면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진행이 빠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다음웹툰에서 재연재를 하길래 보다가 급 찾아봤더니 5권 세트를 판매 중이길래 바로 주문을 했네요. 20일에 주문했는데 추석 연휴 택배 발송 정지가 되면서 어제서야 받아보게 된 유럽에서 100일 전5권 세트. 사실 사람을 저렇게 그리는 순정 그림체 그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와~ 기존 저의 그런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 후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 후기
2018.09.06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제가 샤갈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미술에 관심이 하나도 없는데 아내가 그림 보는 걸 그렇게 좋아합니다. 그리는 건 싫어하지만요. 그런데 제가 싫어해도 아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을 다녀왔어요. 저는 예술의 전당 두 번째 방문입니다. 예전 아내와 저녁에 데이트하러 뭘 보기 위한 게 아니고 그냥 산책을 하기 위해 방문했던 적이 있고 무언가 보기 위해 방문하는 건 처음이네요. 샤갈 전시회를 보러 왔지만 제 눈에 들어온 건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전 포스터인데 아무래도 제게는 샤갈보다 친숙하네요. 아~ 물론 "너의 이름은"이 더 친숙한 거지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은 ..
현 사회의 문제점들을 풍자로 풀어낸 아스테릭스 신들의전당 어른들에게도 추천!
현 사회의 문제점들을 풍자로 풀어낸 아스테릭스 신들의전당 어른들에게도 추천!
2018.07.12※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포스터 지난 주말에 유플러스 TV로 무료영화를 검색해보니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이 있더군요. 별 생각 없이 아이들 보여주려고 틀어주고 함께 봤는데.. "아는 만틈 보인다." 고 현 사회의 문제점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더라고요. 그래서 적극 추천합니다. 컬투가 더빙을 한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입니다. 아스테릭스를 처음 본 건 아닌데요. 예전에는 그냥 재미있는 만화영화였는데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더라고요. 고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 사회에도 존재하는 행정 및 주거문제 자유의 기회를 줘도 스스로 노동자라는 노예를 선택하는 노동자들 애덤스미스의 보이지않는 손의 시장논리 등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예전 영화의 느낌이 나는 요즘 영화! 피터 래빗 보고 온 이야기.
예전 영화의 느낌이 나는 요즘 영화! 피터 래빗 보고 온 이야기.
2018.05.29아~ 아~ 알려드립니다.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피터 래빗 영화 보고 온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영화 리뷰가 아닌 그냥 영화 보고 왔다는 이야기이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피터 래빗을 보고 왔는데요. 저는 마징가 Z: 인피니티를 보고 싶었는데 마징가 Z: 인피니티는 EBS에서 광고를 안하나 보더라고요. 작은 아이가 TV 광고로 피터 래빗을 보고 엄마한테 벌써부터 보러 가자고 했다고 해서 결국 피터 래빗을 보고 왔어요. 요 몇년간 아이들 때문에 대부분 극장에서는 만화영화만 보게 됐는데 피터 래빗은 만화가 아닌 실사 영화더라고요.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보고 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뒷 이야기가 이미 머리속에 그려지는 수준이고 더..
아이들과의 주말 나들이로 부천로보파크에 다녀왔어요.
아이들과의 주말 나들이로 부천로보파크에 다녀왔어요.
2018.04.10최근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다니다 보니 자꾸 그런 곳만 찾게 됩니다. 서울은 너무 멀고 경기도 근처를 검색하다가 새로운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부천로보파크인데요. 부천 테크노파크 4단지 401동 1~3층에 위치한 부천로보파크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아파트형 공장 같은 곳입니다.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들어가시면 한쪽에 카페 겸 토이 샵 겸 매표소가 위치하고 반대쪽에 부천로보파크 입구가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후 티켓의 바코드를 인식해야 입장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 티켓은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입장할 때도 필요하니 꼭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부천로보파크 탐방일지는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1분 39초짜리 짧은 영상이니 한번 보시고 계속 이어갈게요. 티켓을 인..
아이들과 함께 한 미술관 나들이! 오산시립미술관의 2018 반 고흐 미디어 아트전
아이들과 함께 한 미술관 나들이! 오산시립미술관의 2018 반 고흐 미디어 아트전
2018.03.19작년 6월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다녀오고 12월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다녀왔었죠. 은근히 아이들하고 미술관을 다니게 되네요. 아이들과 함께 간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판교 현대 백화점에 있어요. ^^원래 계획은 판교 어린이도서관이었는데 이런 휴관이라네요. 제가 본 자료에는 둘째·넷째 월요일·명절 당일 휴관이었는데... 그래서 일단 밥이라도 먹으려고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는데 어린이damduck01.com 아이들과 함께 가본 미술관 나들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입니다.구글 스트리트뷰의 최신 날짜는 2015년 3월이라 아직 공사 중인 걸로 보이지만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 어린이 1,000원damduck01..
초보자를 위한 Fun Fun한 크로키북 이라는 책이 있네요.
초보자를 위한 Fun Fun한 크로키북 이라는 책이 있네요.
2018.03.05지난 토요일 홈플러스에 갔다가 50% 세일하는 책들 중 [초보자를 위한 Fun Fun한 크로키북] 공룡편 이라는 책을 사줬습니다. 작은 아이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사줬는데 뭐.. 책 내용은 별게 없어요. 첫페이지에 크로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연필을 쥐고 선을 그리는 방법과 자세에 대해 정말 간단하게 써 있고 다른 모든 페이지는 위 사진처럼 상단에 4단계로 이루어진 공룡 그림이 있죠. 아래에 있는 모눈종이에 위의 공룡 그림을 따라 그리면 끝!!! 그런데 아이들이 한번 그려보더니 자꾸 어렵다며 안하려고 하길래 제가 그려봤습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 라는 공룡이래요. 저는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가끔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려주면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찬사가 쏟아지는데요. 심지..
아이들과 함께 가본 미술관 나들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본 미술관 나들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입니다.
2017.12.14구글 스트리트뷰의 최신 날짜는 2015년 3월이라 아직 공사 중인 걸로 보이지만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 3세 이하는 무료인데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어요. 미술실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오픈 카페 등이 자리 잡고 있는데 오픈 카페 옆으로 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앉아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주로 아이들이겠죠?)이 책상에 있는 메모지에 각각의 주제로 메시지를 남기고 주제에 맞는 곳에 쪽지를 넣어두면 직원분이 제공하는 코인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각자 쪽지를 뽑아서 읽어봤습니다. 큰아들..
아이들과 함께 간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판교 현대 백화점에 있어요. ^^
아이들과 함께 간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판교 현대 백화점에 있어요. ^^
2017.06.09원래 계획은 판교 어린이도서관이었는데 이런 휴관이라네요. 제가 본 자료에는 둘째·넷째 월요일·명절 당일만 휴관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일단 밥이라도 먹으려고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는데 어린이책 미술관이라는 게 보여서 한 번 가 봤습니다. 현대백화점 5층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입니다. 전시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건지 사전조사 전혀 없이 가서 모르겠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전을 하고 있네요. 6월 25일까지라고 하는데 《칼데콧이 사랑한 작가들》 전은 칼데콧 어워드의 80년 역사에서 뛰어난 그림체로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준 대표 작가 12명의 원화를 문화(Culture), 사건(Incident), 관계(Relations)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선보인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
[영화] 솔직히 조금 지루한 영화 안경
[영화] 솔직히 조금 지루한 영화 안경
2016.09.12솔직히 조금 지루하고 '와~ 재미있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영화고그런데 뭔가가 있는 것 같고 정말 가끔 웃긴 장면이 있기도 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먹고 싶거나 먹어 보고 싶은 음식들이 나와요.초반에 나오는 도시락을 시작으로다양한 아침식사들과바베큐, 가재, 그리고 '인생 최고의 팥빙수' 등음식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영화의 명대사는사쿠라가 하마다의 주방에서 빙수의 핵심인 팥을 쑤면서 하는 이 대사입니다. "중요한 건 조급해 하지 않는 것. 초조해 하지 않으면 언젠간 반드시" 저한테 그 언젠간이 너무 늦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이런 생각도 조급해 하는 거겠죠? ^^; 재미있으니까 꼭 보라고는 못하겠지만 한 번 보라고 할 만한 영화네요.( 이게 뭔 말인지... -- )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