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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여행] 제주도의 또 다른 녹색공간 허브동산으로..
[국내여행] 제주도의 또 다른 녹색공간 허브동산으로..
2009.10.13제주도 여행 2일 차의 마지막 코스로 들른 곳은 제주허브동산입니다. 허브농장은 굳이 제주도가 아니어도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지만 아내가 허브를 좋아해서 그냥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허브동산을 들어가려면 표를 끊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비싸네요. 1인당 6,000원. 아버지는 하루 종일 돌아다니셔서 지치신 거 같습니다. 하긴 하루 동안 많이 돌아다니긴 했네요. ^^ 들어서자마자 눈앞에는 각종 이름 모를 허브들과 꽃들로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넓습니다. 2만 6천 평이라고 하네요. 인공연못도 꾸며져 있고요. 형형색색의 꽃들은 여전히 눈을 즐겁게 합니다. ^^;;; 안에는 허브 관련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도 2군데 정도 있는데 요 전화기는 왜 이곳에 전시..
[올레길] 1박2일에서 다녀 온 제주 올레길 1코스 탐방일지! - 첫번째
[올레길] 1박2일에서 다녀 온 제주 올레길 1코스 탐방일지! - 첫번째
2009.10.08제주도 여행일지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요즘 제주도 여행하면 필수(?) 코스가 돼버린 올레길을 저희 가족도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1박 2일에서 방송되었던 1코스를 정했습니다. 1박 2일에 나왔다고 해서 정한 건 아니고요. 방목되어 있는 소와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침에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시흥초등학교로 move move move. 이곳이 바로 1코스의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입니다. 제주도 와서 느낀 건 초등학교들이 수도권의 학교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건물에 넓은 잔디밭 운동장을 가지고 있는 학교가 많다는 겁니다. 곧 애기 아빠가 되는 저로서는 무척 탐나는(?) 학교들입니다. 나중에 할 수 있다면 꼭 이런 곳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 집니다. ..
[오설록] 녹차는 보성에만 있는게 아니다! 보성 녹차밭의 제주도판! 오설록!!!
[오설록] 녹차는 보성에만 있는게 아니다! 보성 녹차밭의 제주도판! 오설록!!!
2009.09.26이번에는 오설록입니다. 전 녹차밭은 보성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도 있더군요. 저 멀리 영어로 오설록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왜 굳이 영어로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자 가까이 한번 가 볼까요? 오설록녹차박물관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비수기인데도 이 정도면 성수기에는??? 녹차 박물관 내부입니다.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고 녹차 관련 제품들(화장품, 녹차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은데 녹차 잎을 따서 저곳에서 손으로 타지 않게 저으면서 볶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시용이 아닌 듯합니다. 저곳에서 열이 느껴지더군요. 직원분도 뜨거우니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시던데 흠~ 정말 저기서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
[제주도] 소박한 규모의 초콜릿 박물관.
[제주도] 소박한 규모의 초콜릿 박물관.
2009.09.20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초콜릿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저렴한(성인 1인 3,000원) 편으로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아~ 입장 시 성인에 한해서 원두커피를 한 컵씩 주는 센스도 있던데요. ^^ 날씨도 좋고 박물관 건물도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이쁘게 잔디가 자라고 있는 정원도 좋네요. 일단 커피를 마시면서 천천히 박물관으로 입장합니다. 'Chocolate War'라는 제목으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특별한 뜻은 없는 듯합니다. 제가 워낙 부족한 지식이라 '혹시 초콜릿 때문에 서양에서 전쟁이 일어난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에 집에 와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처음 들어가서 보게 된 인형들이 좋아서 살짝궁 찍어 봤습니다. ^^ 설탕공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콜릿 ..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2009.09.19이번에 부모님과 우리 부부 이렇게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8월 너무 바쁘게 지낸 터라 휴가를 미뤄 두었었죠. 부모님과는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가족여행을 다녀봤지만.. 아무래도 아내는 결혼 후 첫 여행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걱정(?)은 좀 했겠지만 첫 제주 방문이라 나름 기대도 되었겠죠? ^^; 김포공항은 3번째 방문인데 2번째 방문했을 때와는 많이 초라해졌더군요.. 인천공항이 생기면서 많이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 왔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 보였던 곳이었는데요. ^^;;; 저희 가족이 이용한 '진에어'입니다. 경비를 아끼기 위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죠.. 큰 불만은 없었지만 음료 중에 커피가 없다는 게 작은 아쉬움이었어요. 비행기가 작아서인지 날개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 번째 이야기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 번째 이야기
2009.05.20지난 연휴에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후 첫 장거리 여행이었어요. 저랑 아내는 산을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내가 지리산만큼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리산으로 출발~ 계획은 1일에 바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회사 일 때문에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토요일 오후에서야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온천 단지를 방문하다 첫날은 결국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 짧지 않은 거리이기도 했지만 연휴라 그런지 도로가 정말 너무 많이 막히는 데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결국 해가 지고 나서야 도착했어요. 게다가 '지리산을 가자'는 목적만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출발한 거라서 중간중간 내비게이션 지도 위주로만 찾아가다가 지리산 온천단지라는 곳이 보이..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2008.08.18허~ KTX로 3시간여를 달려 광주역에 도착했건만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여를 더 가야만 보성차밭에 도착할 수 있다네요.. --;; 뭐 저는 또 차 타고 갈 일이 갑갑한데 여자 친구는 (제 입장에서는) 별다를 게 없는 광주 시내조차도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 그리고 곧 시내를 벗어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네요. ^^ 그러나 곧 시골 풍경도 지겨워질 때쯤 제 여자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오빠 가는 길에 풍경이 다 녹색인데 녹차밭 가면 뭐가 달라?" 헉! 할말이 없습니다. --;; 그러네요. 버스 안에서 계속 보던 녹색 풍경을 보성차밭 가면 뭐가 다르죠? ^^;;;; 그렇게 달리고 달려 드디어 보성차밭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께서 보성차밭에 대한 설명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2008.08.16KORAIL 기차여행 사이트를 통해서 보성차밭/땅끝마을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단체 여행과 개인적인 여행은 확실히 차이가 있죠. 패키지여행의 장점이라면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이 없다. 가격이 저렴하다. 시간 대비 효과(?)가 탁월하다. =>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죠.. ^^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하는데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자유시간이 없죠. 마치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도착하고 나서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집합시간까지 구경하고 차로 돌아가려면 빠듯합니다. ^^;; 어쨌든 이런 장, 단점을 가지고 있는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KTX가 생기면서 가능해진 당일 보성차밭/땅끝마을 여행입니다. ^^ 제가 다녀온 여행 일정은 오전 08:05분 용산역 출발이었습..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2008.08.05지난 금요일! 래프팅 이벤트에 당첨된 친구 녀석이 함께 래프팅을 하러 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요? 당연히 간다고 했죠. 그래서 그 친구와 저, 그리고 제 여자 친구 이렇게 3명이서 토요일 새벽 6시에 만나 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3명 모두 신나서 달렸습니다. 그런데 곧 지치기 시작했어요. 지리를 잘 모르던 우리 3명은 단순하게 영동고속도를 타고 가다가 국도로 빠진 후 조금만 달리면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죠? 내비게이션이 인제라는 곳을 춘천 가는 국도를 이용해서 가는 길만 알려주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강원도 인제 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없었던 거죠. 게다가 휴가철! 그 이른 시간에도 엄청난 차량들이 우리 일행과 함께 이동하더군요. 거기에 ..
[국내여행] 제부도
[국내여행] 제부도
2008.07.29제부도는 필자의 집을 기준으로 매우 가까운 바닷가입니다. 그래서 보통 1년에 2번 이상씩은 들르는 곳이죠. 가는길에 남양성모성지와 회타운(?)에 들러서 먹는 회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문든 바다가 보고 싶거나 바람이 쐬고 싶으면 가게 되는 곳! 오늘은 제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실은 2주동안 탐방을 못했어요.. ㅜ.ㅜ)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이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제부도를 찾은 건 지난 5월! 올해 처음으로 이제 막 DSLR을 구매하여 사진을 시작한 친구와 동생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제부도를 찾았는데 빨간 등대가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어라! 그런데 오랜만에 찾아서 기억이 나질 않는건지 아니면 이번에 새로..
[카페] 홍대의 B-hind를 찾아서... (마지막 이야기)
[카페] 홍대의 B-hind를 찾아서... (마지막 이야기)
2008.07.03휴~ 드디어 B-hind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전에 간단히 제가 직접 가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가는 길을 정리해 보면 홍대입구역에서 홍대 방향으로 나와서 걸어오시다 보면 좌측으로 꺾어서 홍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무조건 홍대 쪽을 향해 가시라는 거죠. 그럼 우측에 흔히(?) 얘기하는 주차장 골목이 나옵니다. 골목 한가운데가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길이죠. 그곳을 쭉 걸어갑니다. 그럼 상상마당이라는 큰 걸물이 나오고 차도가 나오는데 그 차도를 건너면 또 주차장 골목입니다. 계속 걷습니다. 걷다 보면 우측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그 식당을 지나서 우측에 또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B-hind가 나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