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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올레길] 1박2일에서 다녀온 제주 올레길 1코스 탐방일지! - 첫 번째
[올레길] 1박2일에서 다녀온 제주 올레길 1코스 탐방일지! - 첫 번째
2009.10.08제주도 여행일지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요즘 제주도 여행하면 필수(?) 코스가 돼버린 올레길을 저희 가족도 다녀왔습니다.그중에서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1박 2일에서 방송되었던 1코스를 정했습니다.1박 2일에 나왔다고 해서 정한 건 아니고요. 방목되어 있는 소와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침에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시흥초등학교로 move move move. 이곳이 바로 1코스의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입니다.제주도 와서 느낀 건 초등학교들이 수도권의 학교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건물에 넓은 잔디밭 운동장을 가지고 있는 학교가 많다는 겁니다.곧 애기 아빠가 되는 저로서는 무척 탐나는(?) 학교들입니다.나중에 할 수 있다면 꼭 이런 곳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 집니다. ^^ 친절하..
녹차는 보성에만 있는 게 아니다! 보성 녹차밭의 제주도판, 오설록!!!
녹차는 보성에만 있는 게 아니다! 보성 녹차밭의 제주도판, 오설록!!!
2009.09.26이번에는 오설록입니다. 전 녹차밭은 보성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도 있더군요. 저 멀리 영어로 오설록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왜 굳이 영어로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자 가까이 한번 가 볼까요? 오설록녹차박물관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비수기인데도 이 정도면 성수기에는??? 녹차 박물관 내부입니다.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고 녹차 관련 제품들(화장품, 녹차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은데 녹차 잎을 따서 저곳에서 손으로 타지 않게 저으면서 볶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시용이 아닌 듯합니다. 저곳에서 열이 느껴지더군요. 직원분도 뜨거우니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시던데 흠~ 정말 저기서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
[제주도] 소박한 규모의 초콜릿 박물관.
[제주도] 소박한 규모의 초콜릿 박물관.
2009.09.20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초콜릿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저렴한(성인 1인 3,000원) 편으로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아~ 입장 시 성인에 한해서 원두커피를 한 컵씩 주는 센스도 있던데요. ^^ 날씨도 좋고 박물관 건물도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이쁘게 잔디가 자라고 있는 정원도 좋네요. 일단 커피를 마시면서 천천히 박물관으로 입장합니다. 'Chocolate War'라는 제목으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특별한 뜻은 없는 듯합니다. 제가 워낙 부족한 지식이라 '혹시 초콜릿 때문에 서양에서 전쟁이 일어난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에 집에 와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처음 들어가서 보게 된 인형들이 좋아서 살짝궁 찍어 봤습니다. ^^ 설탕공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콜릿 ..
[음식] 제주도에서 맛보는 햄버거! 황금륭버거
[음식] 제주도에서 맛보는 햄버거! 황금륭버거
2009.09.20제주도에 도착해서 예약했던 렌터카를 찾아 제일 먼저 도착한 곳입니다. 황금륭버거와 초콜릿 박물관, 그리고 오설록이 근처에 모여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착하면 3군데를 돌아봐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차를 빌려 출발하니 배가 고파지더군요. 그래서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바로 여기 황금륭 버거입니다. 저는 방송을 보지 못했는데 저희가 제주도 출발하기 전날 TV에 방영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일까요? 가는 길에 차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곳 주변에 꽤 많은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 건물은 나무로 지어져 있어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황금륭버거라고 쓰여 있는 간판은 좀 아쉬웠어요. '그냥 나무판에 새기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버거..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2009.09.19이번에 부모님과 우리 부부 이렇게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8월 너무 바쁘게 지낸 터라 휴가를 미뤄 두었었죠. 부모님과는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가족여행을 다녀봤지만.. 아무래도 아내는 결혼 후 첫 여행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걱정(?)은 좀 했겠지만 첫 제주 방문이라 나름 기대도 되었겠죠? ^^; 김포공항은 3번째 방문인데 2번째 방문했을 때와는 많이 초라해졌더군요.. 인천공항이 생기면서 많이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 왔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 보였던 곳이었는데요. ^^;;; 저희 가족이 이용한 '진에어'입니다. 경비를 아끼기 위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죠.. 큰 불만은 없었지만 음료 중에 커피가 없다는 게 작은 아쉬움이었어요. 비행기가 작아서인지 날개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세 번째 이야기(노고단)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세 번째 이야기(노고단)
2009.05.22포스팅이 기네요.제 포스팅 중 가장 긴 내용인 것 같습니다. ^^ 배고프다천은사를 떠나 다시 노고단으로 향했습니다.그러던 중에 휴게소가 나타납니다.아침 일찍 밥도 안 먹고 나온 터라 허기가 져서 일단 휴게소에 차를 대고 밥을 먹으러 향합니다. 노고단 가는 길. 휴게소에서 주문한 산채비빔밥주변경관도 너무 좋고.. 각종 선물용품과 차등을 팔고 있는 곳에서 저희가 선택한 음식은 산채비빔밥입니다.휴게소 음식 큰 기대는 안 하지만 배가 고파서요.. ^^밥 먹느라 주변 경관을 담지 못했지만 저 위치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훌륭합니다.한 번쯤 들러서 구경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꽤 푸짐해 보이네요. ^^ 쓱쓱 비벼서 한입.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구성이 좀 부실해 보이긴 했는데 정말 맛..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2009.05.21노고단이라는 이정표가 발견되고, 얼마 후 천은사라는 절이 나옵니다.문화재구역입장료로 1인당 1,600원!돈을 내고 계속 직진합니다.어차피 돈내고 들어온데다 꼭 정해진 경로도 없기에 가는기에 있는 천은사를 구경하고 가기로 결정했어요.주차를 하고 아내와 함께 천은사로 향합니다. ::: 천은사 입구::: 구렁이 전설이 깃든 천은사 구렁이 전설이 깃든 천은사라고 합니다."구렁이 전설이 뭐지?"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계곡은 참 좋아합니다.아이러니 하지만 산 올라가는건 너무 힘들어서.. --;;;;;; 돌다리도 이쁘게(?) 지어져 있고 이제 천은사에 거의 도착한 듯 합니다. ::: 천은사 약수::: 갈증 해소하는 담덕이 아내 천은사 앞에 있는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 번째 이야기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 번째 이야기
2009.05.20지난 연휴에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후 첫 장거리 여행이었어요. 저랑 아내는 산을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내가 지리산만큼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리산으로 출발~ 계획은 1일에 바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회사 일 때문에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토요일 오후에서야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온천 단지를 방문하다 첫날은 결국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 짧지 않은 거리이기도 했지만 연휴라 그런지 도로가 정말 너무 많이 막히는 데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결국 해가 지고 나서야 도착했어요. 게다가 '지리산을 가자'는 목적만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출발한 거라서 중간중간 내비게이션 지도 위주로만 찾아가다가 지리산 온천단지라는 곳이 보이..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최종 목적지 땅끝마을에 도착하다!)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최종 목적지 땅끝마을에 도착하다!)
2008.08.20보성차밭을 떠나 버스 안에서 박경모 선수와 여자 탁구 단체팀을 응원하며 달린 지 2시간이 조금 안된 시간, 드디어 TV에서 많이 보던 땅끝마을의 표지(?)가 보입니다.그러나 버스 안에서 게다가 우리 자리는 건너편이었죠. ㅜ.ㅜ대충 찍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저 바위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겨야 될 거 같은데 우리 버스는 그냥 무심코 지나쳐 가네요. ㅜ.ㅜ그러나 기념사진을 못 찍은 슬픔은 잠시!드디어 땅끝 마을에 도착!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20여분.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다녀오라는 기사님 말씀에 후다닥 버스에서 내려 모노레일 티켓을 끊으러 갔습니다. 모노레일 왕복 티켓과 전망대 올라가면 9층 높이의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이용료는 또 별도라네요. --;;모노레일 왕복 티켓 성인 1인 : 4,00..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2008.08.18허~ KTX로 3시간여를 달려 광주역에 도착했건만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여를 더 가야만 보성차밭에 도착할 수 있다네요.. --;;뭐 저는 또 차 타고 갈 일이 갑갑한데 여자 친구는 (제 입장에서는) 별다를 게 없는 광주 시내조차도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그리고 곧 시내를 벗어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네요. ^^ 그러나 곧 시골 풍경도 지겨워질 때쯤 제 여자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오빠 가는 길에 풍경이 다 녹색인데 녹차밭 가면 뭐가 달라?"헉!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네요. 버스 안에서 계속 보던 녹색 풍경을 보성차밭 가면 뭐가 다르죠? ^^;;;;그렇게 달리고 달려 드디어 보성차밭에 도착했습니다.기사님께서 보성차밭에 대한 설명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일러 주시..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2008.08.16KORAIL 기차여행 사이트를 통해서 보성차밭/땅끝마을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단체 여행과 개인적인 여행은 확실히 차이가 있죠. 패키지여행의 장점이라면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이 없다. 가격이 저렴하다. 시간 대비 효과(?)가 탁월하다. =>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죠.. ^^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하는데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자유시간이 없죠. 마치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도착하고 나서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집합시간까지 구경하고 차로 돌아가려면 빠듯합니다. ^^;; 어쨌든 이런 장, 단점을 가지고 있는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KTX가 생기면서 가능해진 당일 보성차밭/땅끝마을 여행입니다. ^^ 제가 다녀온 여행 일정은 오전 08:05분 용산역 출발이었습..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2008.08.05지난 금요일! 래프팅 이벤트에 당첨된 친구 녀석이 함께 래프팅을 하러 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요? 당연히 간다고 했죠. 그래서 그 친구와 저, 그리고 제 여자 친구 이렇게 3명이서 토요일 새벽 6시에 만나 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3명 모두 신나서 달렸습니다. 그런데 곧 지치기 시작했어요. 지리를 잘 모르던 우리 3명은 단순하게 영동고속도를 타고 가다가 국도로 빠진 후 조금만 달리면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죠? 내비게이션이 인제라는 곳을 춘천 가는 국도를 이용해서 가는 길만 알려주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강원도 인제 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없었던 거죠. 게다가 휴가철! 그 이른 시간에도 엄청난 차량들이 우리 일행과 함께 이동하더군요. 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