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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어서 끄적이는 글.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어서 끄적이는 글.
2022.07.31내일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뭐 1주일간 휴가라고 해도 아이들 확진이라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주말 포함해서 매일 같이 걸려오는 회사 전화. 이게 뭔 휴가인가 싶고... 그 회사의 일상이라는 게 결국 또 남의 회사로 파견 가는 거라서요. 정말 너무 싫습니다. 작년 7월에는 정말 최악의 프로젝트를 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동안 면접도 보러 다니고 했는데 이유야 어떻든 좋은 결과를 받은 건 아니라서요. 지난 금요일 지금 회사의 첫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은 다 이직을 한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 나만 뒤처지는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게 뭐 마음대로 되나요? 자기 계발 서적에서 나오는 그런..
담덕이 13년만에 KTX 타 봤습니다.
담덕이 13년만에 KTX 타 봤습니다.
2021.06.12요즘 프로젝트로 출퇴근을 충정로로 하고 있어요. 이미 출퇴근 만으로도 시간을 너무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세종시 외근은 또 왜 이렇게 많을까요? 첫 세종시 외근은 집에서 바로 가야 해서 차로 다녀왔는데 지난 수요일에는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충정로로 출근했다가 KTX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KTX는 KORAIL 기차여행 사이트를 통해 하루에 보성차밭/땅끝마을 여행을 갈 때 타고 13년 만에 두 번째 탑승을 하게 됐네요. 일단 사무실에서 서울역으로 이동은 택시로 슝~ 서울역도 얼마 만에 와 보는 건지 모르겠네요. 늘 지나가면서 외관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서울역 안으로 들어가 보는 건 오랜만이었어요. 개찰구를 통과하고 승강장으로 진입하니 제가 탈 기차가 이미 도착해 있네요. 바로 탑승을 합니다. 출발 시간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는 누구?
2019.03.15예상은 했지만 정말 예상 대로구나아~ 피곤해개개인의 능력 때문인지, 프로세스의 문제인지, 나는 모르겠지만 SI는 늘 똑같구나이 정도면 진짜 정직원보다 프리가 더 좋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는 분명 어제 출근했는데 지금은 03:30분이 넘었네.새벽에라도 잠깐 집에 다녀는 와야겠다.씻고 아이들하고 아침 먹고 다시 출근해야지.
매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는 없죠. ㅜㅜ
매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는 없죠. ㅜㅜ
2018.12.13어제 출근했다 오늘 퇴근하느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엉망이네요. 발행시간도 너무 늦어지고 ㅜㅜ (물론 늘 포스트의 품질이 좋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ㅠㅠ) 자 아무튼 요즘 계속 퇴근이 늦어지면서 어제는 조금 늦게 출근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애매해져서 사무실 도착했더니 다른 분들은 점심을 드시러 나가는데 굳이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아내가 싸준 포도즙과 빵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웠네요. 고랭지 포도즙과 동네 빵집에서 구매한 피자빵! 직장생활하면서 그동안 유독 잘 먹고 다닌 거죠 ㅜㅜ 머리도 멍~ 하고 딱히 입맛이 있는 것도 아닌 요즘이라.. 그냥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점심 든든하게 드세요. 그래야 몸이 버팁니다.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세상이 하얘졌던..
야근! 이 빌어먹을 단어!
야근! 이 빌어먹을 단어!
2018.12.12※ 이미지출처: pixabay SI 는 진짜 어쩔 수 없는건가? 최근 6~7년간 야근을 해도 11시를 넘긴 경우가 거의 없는데 SI 업계로 다시 돌아오고 나서는 이거 뭐.. 그냥 일상다반사 이러니 주 52시간이니 뭐니 떠들어 대도 난 그냥 남의 일 같다. 정치하는 놈들이든 기업하는 놈들이든 노조하는 놈들이든 다 자기들 잇속 챙기기고 제 밥그릇 챙기는 거지... 정치하는 놈들은 (모든) 국민 생각 기업하는 놈들은 (모든) 직원 생각 노조하는 놈들은 (모든) 근로자 생각 을 하는 나라가 되는 걸까? 아~ 그냥 멍하네...
00:30분이 넘는 시간 나는 야근중
00:30분이 넘는 시간 나는 야근중
2018.12.06※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출근을 했다~ 오전 일 하고 점심을 먹고 조금 쉬었다. 오후 일 하고 조금 일찍 저녁 먹었다 성능 테스트를 한단다 01:00 종료 예정이라더니 잘되면 이란다 지금은 04:00 ~ 05:00 예정~ ㅋㅋㅋ 나 미쳐가는 중
오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쉽니다.
오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쉽니다.
2018.10.26제목 그대로 오늘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포스트가 없어요. 어제 점심을 안 먹었냐고요? 아뇨 먹긴 먹었는데 포스트 할 내용이 없네요. 오늘이 프로젝트 1차 오픈 전 시연 일이라 점심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사무실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랑 김밥, 만두 포장해 와서 사람들하고 나눠 먹긴 했는데 사진도 못 찍고 먹은 거 같지도 않고 저는 음식이란 건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같이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ㅜㅜ 그래서 그런지 맛있는 것도 모르겠고 김밥 천국에서 사 왔다는 모둠 김밥은 진짜 맛이 없고 뭐 그냥 피곤했네요. 결국 퇴근도 늦어지고 몇 년 만인지 모르겠는데 퇴근시간이 새벽이 되어 버려서 저녁은 초밥 포장해다가 먹고 오늘 퇴근해서 오늘 출근하는 일이 힘들고 아~ 졸려요. 이제 시연이나 아무 문제..
힘이 들땐 하늘을 봐!
힘이 들땐 하늘을 봐!
2018.09.072018년 9월 6일 목요일 우울한 퇴근길에.. 상사의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는 '일 안하냐?'는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퇴근길에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노래가사가 떠올라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 한장 남겨둔다.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깐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 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중에서
미생 [part2] 제48수를 보고나서...
미생 [part2] 제48수를 보고나서...
2017.07.06사람(직원)은 분명 자기의 장점이 있고 그 장점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그룹(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번 미생 [part2] 제45수를 보고나서... 포스팅을 하고 나서 또 미생을 보고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 다음웹툰 미생 [part2] 제48수 에서 미생 [part2] 제48수에서는 그동안 문제를 일으키던 김전무의 필요성(?)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회사내 다른 직원들과 상반되는 성격과 업무 스타일로 회사에 폐만 끼친다고 여겨지던 김전무의 스타일이 활용되는 상황이 오게 된거죠? 결과가 잘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지난 미생 [part2] 제45수를 보고나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사람마다 잘하는 일은 모두 다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처럼 직..
미생 [part2] 제45수를 보고나서...
미생 [part2] 제45수를 보고나서...
2017.06.14가급적 논쟁이 일어날 수 있는 주제는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번만 예외로... 미생 part2 연재가 재개된지 모르고 있다가 몰아서 제45수 까지 보았습니다. 다른 내용은 제외하고 아래 부분과 댓글에 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안영이를 포함한 동기들은 모두 진급에서 누락됩니다. 그러나 안영이는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진급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 내 승진 지체자를 밀어주는 분위기가 있었고 안영이의 아이템을 승진 지체자 선배(이하 선배)가 가져가면서 승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축하연 자리에서 먼저 자리를 뜨는 안영이를 선배가 따라나와 대화가 시작됩니다. 이하 내용은 제 추측만으로 작성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한 마음에 안영이를 따라나온 선배는 핑계를 늘어놓는데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