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를 또 샀어요. 샤오미 미지아 정밀 전동 드라이버 C타입.
지난달에 샤오미 미지아 전기/수동 스크루 드라이버를 사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이 드라이버로 현관문 고정대도 교체하고 잘 사용했었죠.
힘 좋은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하나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를 알고는 있었지만 집에 사용 중인 작은 드라이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직구만 가능한 제품이라 구매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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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힘도 좋고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노트북 분해 작업을 할 때는 쓸 수가 없더라고요. 얼마 전 회사에서 노트북 교체 후 이전 노트북을 모델별로 접수하고 추첨을 해서 3만 원에 일괄 판매한 작은 행사를 했는데 그때 제가 응모한 노트북에 당첨이 돼서 3만 원에 업어와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한 적이 있는데 이때 삼성 노트북은 나사가 너무 작았거든요.
3만원에 구매한 삼성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하기.
몇 주 전 회사에서 작은 이벤트가 있었어요. 회사 노트북을 전부 새로 교체하고 남은 노트북을 정리했죠. 그때 정리할 노트북들 모델을 공개하고 원하는 노트북에 응모해서 추첨을 하고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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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 메모리 사면서 사용 중인 LEGION Y520-15IKB Extreme 1060에도 메모리를 추가했는데 이 기종은 나사 구멍은 맞는데 나사가 깊이 들어가 있다 보니 비트의 두께가 두꺼워서 또 사용할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 가져본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 LEGION Y520-15IKB Extreme 1060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늘 그렇듯 마음에 드는 제품은 비싸고 비싼건 사기가 어렵죠. 그러다 지인 찬스로 중고긴 하지만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중고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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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트북 분해, 조립 작업에는 사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처음에 사려고 고민했던 미지아 정밀 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비트가 가늘고 길고 총 24 종류의 비트가 있는 그 제품이죠.
이름이 참 길죠. 샤오미 미지아 정밀 전동드라이버 키트 공구 세트, 이거 모델 시리즈가 진짜 많거든요. 그런데 제가 자세한 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품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비트의 종류가 많긴 한데 제가 쓸 건 어차피 일자 아니면 십자 정도라 그냥 C타입 단자가 적용되어 있는 신형으로 가격 비교만 해서 구매를 했답니다.
Qoo10에서 직구로 구매를 했고 $5 할인 쿠폰 적용해서 저는 26,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어요. 그럼 어떻게 포장이 되어 있고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직구를 하면 깔끔한 상자를 받는 건 포기해야 하나 봐요. 이번 제품도 역시나 상자 모서리가 살짝 찌그러져서 왔는데 뭐 제품에만 문제없으면 되는 거죠. 상자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충전을 위한 C타입 케이블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개봉을 위해 종이에 반원으로 홈이 있는 게 보이네요.
충전 케이블을 꺼내면 이렇게 비닐에 싸여 있는 드라이버 공구 키트가 보이는데요. 종이로만 되어 있지만 충전 케이블과 본품이 별도로 나뉘어서 구성되어 있는 게 나쁘지 않네요.
구성품은 24개의 비트와 전동 드라이버가 함께 들어 있는 케이스와 한글은 없는 사용 설명서 그리고 충전을 위한 A타입에서 C타입으로 가는 케이블이 전부예요.
전동 드라이버와 24개 비트가 들어 있는 수납함은 겉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이 점은 좋아 보여요. 전면에는 미지아 로고만 작게 인쇄되어 있고
뒷면에는 몇 가지 정보가 적혀 있는데 모델명이나 전압 정보 등이 적혀 있어요. 이런 정보가 굳이 여기 인쇄되어 있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면에 비해 덜 깔끔해 보이네요.
수납함에서 전동 드라이버와 비트를 꺼내려면 상단의 플라스틱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이렇게 조금 튀어나오는 거치대를 잡아서 꺼내 주면 됩니다. 갤럭시 노트에서 S펜을 꺼내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단단한 느낌을 주는 수납함의 겉은 알루미늄인 반면 실제 전동 드라이버와 비트가 결합되어 있는 거치대는 너무나 싼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좋은 첫인상에 비해 많이 아쉽습니다. 하단에는 수납함과 거치대를 결합하는 부위가 저렇게 크게 노출되어 있네요.
전동 드라이버는 플라스틱 홈과 고리로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고 24개의 비트는 자석으로 붙어 있는 방식입니다. 비트가 아주 꽉 고정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고요. 실제로 제가 처음 개봉할 때 하단에 비트 두 개는 자리에서 이탈해 있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가지고 다니거나 집에 두고 있을 때 이탈한 적은 없고 잘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거치대 하단에는 저렇게 돌기들이 있는데 저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거치대 뒷면을 보면 진짜 저렴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요. 이 거치대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게도 무거워지고 가격도 더 비싸지겠죠. 그냥 이 가격에 이 정도로 만족하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o(*￣▽￣*)ブ
그럼 전동 드라이버를 살펴볼게요. 손잡이 부분에는 홈이 파여 있는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는데 작업 시 미끄러짐 방지 역할을 하면서 그립감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 아래로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가게 하는 버튼이 있는데 누르고 있으면 돌아가고 떼면 멈추도록 되어 있는데 직관적이죠.
하단에는 다이얼 방식의 조작 버튼이 적용되어 있는데 보이는 것처럼 점에 위치해 두면 전동 기능이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수동으로 작업 시 이렇게 두고 작업을 하시면 되고요. 직선 하나와 두 개로 돌려서 2단계로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그 파워의 차이를 잘 못 느끼겠어요. 큰 차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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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C타입 충전단자와 충전 알림용 LED가 작게 하나 있어요. 요즘은 무조건 C타입 단자여야죠. 지난번 구매한 샤오미 미지아 전기/수동 스크루 드라이버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적용되어 있어서 많이 아쉬웠거든요.
힘 좋은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하나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를 알고는 있었지만 집에 사용 중인 작은 드라이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직구만 가능한 제품이라 구매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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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와 비트의 결합 부위는 동일하게 6 각형 형태로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기/수동 스크루 드라이버의 비트는 두께가 두꺼워서 호환이 안 되지만 전동 드라이버 키트의 비트를 역으로는 사용하려면 사용할 수는 있겠더라고요. 약간의 공백이 있지만 눌러서 돌리면 돌아가기는 합니다.
크기도 다양하고 이렇게 긴 비트가 있어서 노트북이나 카메라 같은 제품을 분해/조립하는 데는 이게 더 유용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회사에서 오래된 그램을 분해하는 데 사용한 적이 있는데 편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이제 진짜 집에 있던 녹슨 드라이버들은 싹 정리해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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