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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어서 끄적이는 글.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어서 끄적이는 글.
2022.07.31내일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뭐 1주일간 휴가라고 해도 아이들 확진이라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주말 포함해서 매일 같이 걸려오는 회사 전화. 이게 뭔 휴가인가 싶고... 그 회사의 일상이라는 게 결국 또 남의 회사로 파견 가는 거라서요. 정말 너무 싫습니다. 작년 7월에는 정말 최악의 프로젝트를 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동안 면접도 보러 다니고 했는데 이유야 어떻든 좋은 결과를 받은 건 아니라서요. 지난 금요일 지금 회사의 첫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은 다 이직을 한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 나만 뒤처지는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게 뭐 마음대로 되나요? 자기 계발 서적에서 나오는 그런..
20여 년 만에 다시 해 본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feat. 레이저엑스
20여 년 만에 다시 해 본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feat. 레이저엑스
2022.07.24지난 6월 퇴근 후 오랜만에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녀석들을 범계에서 만나서 간단하게 술 한 잔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게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실전 서바이벌이라는 간판이었어요.제가 중•고등학생 때였던 거 같은데 그때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이라는 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스모그가 피어나고 드럼통 같은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는 필드에서 적외선 레이저가 나가는 총을 들고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거였는데요. 저는 당시 엄청 재미있게 즐기던 게임이었는데 오래가지 못하고 어느 순간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이 사라졌었죠.그런데 유행은 돌고 도는 걸까요? 이 실내 서바이벌장이 다시 생기는 거 같더라고요. 검색을 해 보니까 레이저엑스, 레이저아래나 이렇게 두 개의 서바이벌..
소금쟁이가 나는 거 아셨나요? 하람이의 농산물, 매미 울음 소리의 시작.
소금쟁이가 나는 거 아셨나요? 하람이의 농산물, 매미 울음 소리의 시작.
2022.07.24이번 포스트는 말 그대로 일상다반사입니다. 하나의 글로 하기에는 자잘한 이야기들을 모아봤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소금쟁이는 날개도 있고 날 수도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립니다. 4개월의 프로젝트를 했던 염창동 사무실, 7월 7일 비가 엄청 오던 주였는데 이때는 잠시 비가 그쳤었죠. 그런데 그렇게 높은 건물은 아니었지만 사무실이 3층. 옥상이었으니까 4층 높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 옥상에 비가 오고 나서 물이 고여 있는 곳에 뭐가 움직이네요. 자세히 봤더니 소금쟁이들."응? 소금쟁이가 어떻게 옥상에?""얘들이 날 수 있는 곤충이었나?"동료와 함께 웅성웅성 토론이 벌어집니다. 그러다 물 밖에 있는 새끼 소금쟁이를 발견했어요. 물에 옮겨주려고 발로 톡톡 건드리는데 "아~ 깜짝이야" 갑자기 이 소금쟁이가 날개..
여성 슬리퍼, 욕실 신발, 야외 비치 샌들 알리 직구 신발 리뷰.
여성 슬리퍼, 욕실 신발, 야외 비치 샌들 알리 직구 신발 리뷰.
2022.07.17제 건 아니고요. 아내가 요즘 이런 게 유행이라고 국내에서 샌들을 알아봤는데요. 국내에서 해외 수입해서 판매하는 신발이 3만 원대인데 너무 비싼 거 같다고 알리에서 찾아봐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US8.56. 약 3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네 저는 직구 구매했습니다. 6월 26일에 주문했고 7월 9일에 도착했으니까 2주가 안 걸렸네요. 이제 알리 익스프레스는 배송 기간이 2주가 안 걸리는 거 같아요. 정말 빨라졌습니다. 👍 원래는 하나만 살 계획이었지만 가격이 싸다고 두 개를 주문한 아내 FLEX, 크~ 이런 거라도 플렉스 하는 재미(?)라도 있어야죠. 원래 계획은 아내 거 하나 그리고 아내와 발 사이즈가 비슷해진 하람이 거로 하려고 했으나 막상 도착한 신발을 신어보니..
담덕이의 생일 아침상 보여드릴게요.
담덕이의 생일 아침상 보여드릴게요.
2022.06.18비 오는 토요일, 아니 지금은 비가 올 거 같은 토요일. 나쁘지 않아요. 저는 여기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최근에 비 오는 게 좋아지네요. 막 폭우처럼 내리는 거 말고 봄비, 가을비처럼 보슬보슬, 추적추적 내리는 거요. 아무튼 이번 포스트는 지난 월요일에 발행했어야 하는데 밀리고 밀려서 토요일인 오늘 겨우 발행을 하게 됐네요. 지난 월요일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월요일은 제가 출근 시간이 빨라서 온 가족이 같이 아침 먹기가 힘들어서 아내가 일요일에 생일 아침상을 차려줬어요. 짜잔!!! 이게 바로 2022년 제 생일상이랍니다. 훌륭하죠? 먼저 한국인의 잔칫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없으면 허전한 바로 그 음식. 잡채!!! 그리고 생일상의 주요리가 아마 이거겠죠? 아롱사태 전골..
하람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준 호환 레고 타이타닉입니다.
하람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준 호환 레고 타이타닉입니다.
2022.05.285월도 벌써 막바지네요. 5월에 포스팅하려고 한 것들이 꽤 밀려 있어요. 물론 이전에 포스팅하려던 것들도 없는 건 아니지만, 최근 밀린 포스팅부터 빠르게 발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뭐다? 바로 타이타닉 블록입니다. 2022년의 어린이날, 하람이가 직접 고른 중국 호환 레고 타이타닉입니다. 가람이는 월-e를 주문했는데 가람이는 배송이 너무 늦어져서 어린이날 받지 못하고 하람이의 타이타닉만 도착을 했어요. 예전에 레핀이라는 중국 브랜드는 알았는데 레핀 말고도 이런 블록을 파는 중국 브랜드가 많이 생겼네요. 하람이는 어린이날 모두 조립을 마쳤는데요. 조립을 마치고 나니 생각보다는 제법 그럴듯합니다. 타이타닉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저 굴뚝 4개는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받침대도 블록으..
2021년 7월 12일 기차 여행 그리고 산책.
2021년 7월 12일 기차 여행 그리고 산책.
2022.05.22자꾸 미루고 미뤄진 사진 포스트. 작년 회의하러 KTX 타고 난생처음 가 본 김천구미역까지의 기록. 회의 때문에 멀리 당일 출장을 다녀오느라 힘들었지만 덕분에 조금 빠른 퇴근으로 아내와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면서 특별한 하루의 마무리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어버이날 아들에게 검도인을 위한 가장 긴 고탄소강 X10 삼단봉을 선물 받았습니다.
어버이날 아들에게 검도인을 위한 가장 긴 고탄소강 X10 삼단봉을 선물 받았습니다.
2022.05.21어버이날이 지난 지 오래(?)됐는데요. 지난 어버이날 40대 아빠가 10대 초등학생 두 아들에게 받은 선물이 뭘까요? 아마 이런 선물 받은 아빠는 세계는 모르겠고 국내에서는 제가 최초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은 아내가 "도대체 오빠가 왜 삼단봉이 필요하냐?"라고 하면서 반대를 해서 구매를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두 아들이 "호신용", "사나운 개들이 달려들 수도 있잖아", "아빠 늦게 올 때 위험하잖아"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해 주기도 했고 빨리 주문하라고 재촉을 하면서 정말 구매까지 이어졌답니다. 2022년 어버이날 제가 받은 선물은 X10 PROFESSIONAL BATON이라고 적힌 삼단봉이랍니다. 아래에 있는 마스크는 삼단봉 사니까 같이 온 서비스! X10 삼단봉은 음~ ..
남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By 카페 보문
남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By 카페 보문
2022.05.13최근에 카카오 웹툰을 보는 횟수가 늘었는데요. 지난달에도 제가 보는 카카오 웹툰 중 하나인 도토리 문화센터의 장면을 캡처해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죠. 노력과 결과의 관계. By 도토리 문화센터 어릴 때는 답이 명확했다. 정직하게 사는 것. 어른들께 잘하고 친구들에게 잘하는 것이 착한 어린이의 기본 소양이었고 '권선징악' 선을 권하고 악을 권하는 수많은 이야기들로 배운 것은 나쁜 damduck01.com 이번 포스트에서는 카페 보문이라는 웹툰에서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 보문은 판타지적(?)인 상황으로 카페를 운영하게 되는 한 여성의 현실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요. 제가 소개할 내용은 13화부터 시작합니다. 13화에서 한 파워(?) 블로거의 글이 작성되고 그..
홈카페. 집에서 큐브 라떼 만들어 봤어요.
홈카페. 집에서 큐브 라떼 만들어 봤어요.
2022.05.07얼마 전 메가 커피의 큐브 라떼를 마시고 포스팅을 발행했었죠. 커다란 커피콩 모양의 커피 얼음이 들어간 메가 커피의 큐브 라떼 ICE 파견을 다니다 보면 파견지마다 자주 이용하는 커피 매장이 생기게 됩니다. 성남시 정자동에서는 카페 락이라는 개인 카페가 단골이었고요. 카페 락에서 커스텀 음료를 주문해 봤어요. 출근하 damduck01.com 큐브 라떼를 마셔보고 '커피 얼음이 좀 더 많으면 더 맛있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나중에 해 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어린이날에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집에서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를 이용하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캡슐인 에스프레소 인텐소 캡슐을 내려서 얼음틀에 부어 줬습니다. 나름 이쁘게 하려고 정성스럽게 담았는데 냉동실에 넣다가 얼음틀을 떨어트..
이게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면서요? 띠부띠부씰이 들어 있는 포켓몬 빵.
이게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면서요? 띠부띠부씰이 들어 있는 포켓몬 빵.
2022.04.16엄청난 인기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면 구하기 힘들다는 바로 그 빵, 심지어 배송 업체 기사가 조카라는 여자와 함께 싹쓸이한다는 뉴스까지 나왔었던 바로 그 빵, 포켓몬 빵을 먹어봤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구매에 성공을 했는데요. 8종 총 10개의 포켓몬 빵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그중에서 3개는 하람이 친구한테 선물로 보내고 아이들 각자 두 개씩 아내는 하나. 저 두 개의 할당(?)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제 몫으로 남겨진 빵은 바로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과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입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저는 먼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개봉했는데요. 초코롤 두 개가 들어 있고 그 위에 띠부띠부씰이 엎어진 채로 들어 있습니다. 띠부띠부씰의 정체를 숨기기 위함이겠죠? 아! 그리고 우리 가족만 몰랐던 걸까요..
노력과 결과의 관계. By 도토리 문화센터
노력과 결과의 관계. By 도토리 문화센터
2022.04.11어릴 때는 답이 명확했다. 정직하게 사는 것. 어른들께 잘하고 친구들에게 잘하는 것이 착한 어린이의 기본 소양이었고 '권선징악' 선을 권하고 악을 권하는 수많은 이야기들로 배운 것은 나쁜 사람들은 반드시 벌을 받고 착한 사람들은 복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노력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돌아온다는 것까지. 그런데 막상 내가 살아보니 글쎄. 착하게 산다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나쁘게 산다고 다 벌 받는 것도 아니라는 걸 너무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사실 이런 건 그냥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뉴스 글 몇 개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들. 그러다 카카오 웹툰에서 "도토리 문화센터"라는 웹툰을 보게 됐는데 그 웹툰 7화 중순의 그림 편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노력과 결과의 관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