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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순대 먹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순대볶음을 해 줬네요.
순대 먹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순대볶음을 해 줬네요.
2021.01.06퇴원을 하고 나서 크지는 않지만 집에서 먹는 음식에 변화가 생기긴 했습니다. 기름기가 있거나 많이 매운 건 줄이고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재료들을 부쩍 많이 먹게 됐는데요. 그제 저녁에는 갑자기 순대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순대 먹고 싶다고 분식집에서 배달시켜서라도 좀 먹자고 했더니 아내가 어제 순대볶음을 해 줬어요. o(*^@^*) o 2021년 1월 5일 집에서 먹는 점심 메뉴랍니다. 지금 보니까 이 때는 국이나 찌개가 없었네요. 천사채 샐러드는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반찬이긴 한데 달걀조림과 파래무침은 최근에 반찬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달걀이랑 파래에 철분이 많다고 하네요. 아내는 요즘 제 헤모글로빈 수치 올리는 게 목표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ㅋ 브로콜리에도 철분이 많다네요. 아이들도 잘 ..
오랜만에 주말 밥상 올려 봅니다. 소! 고기고기 하네요.
오랜만에 주말 밥상 올려 봅니다. 소! 고기고기 하네요.
2020.12.21주말 잘 보내셨나요? 원래 오늘은 지난 금요일 먹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올라가야 하지만 제가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병원 가서 몇 가지 검사를 받아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하루 쉬고요. 대신 일요일에 집에서 조금 거하게 먹은 밥상을 한 번 보여드리려고요. 제목에 적은 것 처럼 소! 고기고기한 일요일 밥상입니다. 아이들은 별도의 개인 반찬 접시가 있고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아내가 종종 택배로 우둔살을 구매해서 직접 썰어서 준비하는 육사시미가 메인 반찬으로 올라왔었어요. 아~ 그리고 처음으로 도전하는 천엽까지. 배 채 썰어서 육사시미와 한 접시에 담아서 나왔고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천엽은 기름소금과 함께. 그리고 조금 늦게 준비된 육회까지.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서 날달걀 톡! 터트린 ..
김장하는 날은 역시 수육이죠. ㄟ(≧◇≦)ㄏ
김장하는 날은 역시 수육이죠. ㄟ(≧◇≦)ㄏ
2020.11.23지난 토요일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분명 전에 방문했을 때 올해는 김장 안 하고 사 먹기로 했던 거 같은데 아내가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토요일에 김장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내랑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오전에 아이들은 태권도 대회용 영상 촬영하러 도장에 다녀오고 저는 병원에 다녀온 후 오후에 출발. 도착해서 바로 막 담근 김치랑 수육으로 점심 먼저 먹었네요. 점심 먹기 위해서 먼저 조금 담그셨더라고요. 김장 김치랑 배춧잎 그리고 배추속에 목살로 만든 수육 거기에 밥이면 이미 끝난 거죠. 전 안 익은 김치는 안 좋아하지만 이렇게 김장하는 날 먹는 김치는 예외입니다. 수육에 막 버무린 김치는 익지 않아도 맛있어요. 전날 사 오셨다고 하던데 목살로 수육을 하셨더라고요. 손자들 오는 날을 뭐라도 꼭 해서 ..
지난 주말 홈메이드 월남쌈과 팥빙수 먹은 이야기.
지난 주말 홈메이드 월남쌈과 팥빙수 먹은 이야기.
2020.08.23집콕 잘 하고 계신가요? 평소에도 종종 하던 집콕일지라도 내 의지로 하는 것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의 차이는 분명 있네요. 하지만 조금 답답하더라도 잘 견뎌내 보자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러면 정말 더 힘들어지는 거 다 아시잖아요. (하지만 어째 3단계 시행될 거 같기도 하네요. ㅜㅜ) 이번 포스트는 지난주에 강원도에 사는 동생이 올라온다고 해서 본가에 가서 먹은 것들을 좀 보여드리는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점심으로 먹은 월남쌈. 배달 음식 아닙니다. 집에서 만든 거예요. 월남쌈이 준비해야 할 거들은 많은데 의외로 조리할 건 별로 없는 음식이죠. 그런데 푸짐하고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게다가 맛도 좋아요. 한우는 동생이 올라오면서 가지고 왔다네요. 그래서 갈빗..
고색동 순댓국 맛집. 최미삼 순대국의 내장국밥.
고색동 순댓국 맛집. 최미삼 순대국의 내장국밥.
2020.07.0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과 아무런 관계없는 맛집 리뷰 하나 써 보려고요. 지난달 13일 궁평항에 가족 나들이 다녀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입니다. 최미삼순대국 고색점이에요. 최미삼순대국 고색점방문일: 2020년 06월 13일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25 1층 (우) 16641원래 있던 위치에서 이동을 했는데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조금 더 가까워졌어요. 주차장 공간도 여유가 있는 편이고 뜨근한 국밥 먹으러 가기에 나쁘진 않아요. 메뉴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순대 국밥 두 개와 내장국밥 하나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는 껍질 없는 찰순대도 하나 추가했어요. 전에 왔을 때는 없던 메뉴인데 궁금하기도 하고 아내도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국밥 안 먹는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엄마가 안 먹는다..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이름이 뭐든 저는 참 좋아합니다. ^^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이름이 뭐든 저는 참 좋아합니다. ^^
2020.05.06지난 2일 연휴 때 아내가 김밥을 만들었어요. 달걀이 없어서 준비한 재료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만든 김밥을 전부 클리어. 그리고 제가 나가서 달걀을 사 온 후 저녁에 남은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었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그 김밥을 가지고 김밥 부침을 만들어 줬어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검색해 보니까 2018년에 10월에 아내가 야식으로 한 번 해주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김밥 부침이네요. 아내가 만들어 준 야식! 김밥 부침이에요. 김밥부침! '집밥 백선생'에서도 소개됐었고 얼마전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김정남씨가 만들어서 이슈가 됐던 것 같은데 저에게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가 해 준 음식이라 이미 친숙한 음식 damduck01.com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정확..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간식. 풀무원 치즈볼 구경하세요.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간식. 풀무원 치즈볼 구경하세요.
2020.04.21이번에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간식거리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최근에 저녁을 안 먹고 있답니다. 살이 너무 쪄서 '저녁이라도 줄여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어제는 조금 일찍 들어갔더니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는데 안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식욕이 엄청 과해지던데요. ㅋ 그래서 뭐 먹을 거 없나 하고 냉장고를 뒤졌더니 냉동 치즈볼이 딱! 아내에게 이거 먹고 싶다고 졸라서 허락을 받고 바로 꺼냈습니다. 풀무원 앙크림 치즈볼! 팥이 통통! 크림치즈가 도톰하게 꽉 차 있다고 합니다. (^_
진짜 삼겹살 같은 젤리. 저도 먹어봤어요. / 삼겹살 젤리 / 세계과자할인점 / 삼겹살 모양 젤리
진짜 삼겹살 같은 젤리. 저도 먹어봤어요. / 삼겹살 젤리 / 세계과자할인점 / 삼겹살 모양 젤리
2020.04.08꽤 된 거 같은데 이웃 블로그에서 어디 편의점에서 파는 삼겹살 젤리를 본 적이 있어요. '나중에 한 번 나도 사봐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저께 사무실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구매하러 세계 과자 할인점을 갔다가 삼겹살 젤리를 발견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디담 삼겹살 모양 젤리예요. 비닐로 완전히 밀봉이 되어 있는 삼겹살 젤리입니다. 이웃 블로그에서 봤던 편의점 표에 비하면 현실성이 살짝 떨어지는 거 같지만 삼겹살 느낌이 나긴 하네요. 1인분 110g이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 삼겹살이면 1인분 110g 이면 너무 적어요. 하지만 삼겹살 젤리가 출동하면 어떨까요?삼. 겹. 살. 젤. 리. 디담 삼겹살 모양 젤리라는 이름으로 실제 삼겹살에 붙어 있는 것과 유사하게 디자인된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깨알 같..
소 곱창 맛있게 굽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소 곱창 맛있게 굽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19.10.06어제 아내가 주문한 소 곱창이 도착했어요. 곱창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밖에서 4인이 먹자니 가격 부담이 ㅜㅜ 그래서 이번에도 집에서 구워 먹기 위해 주문한 택배가 저녁때 도착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굽는지도 모르고 그냥 고기 굽듯이 고기 불판 꺼내서 굽기 시작!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거 같죠? 비주얼은 참 먹음직스러웠어요. 그런데 음~ 곱이 고소한 게 아니고 살짝 쓴맛이... 초벌구이도 없이 그냥 한 번에 잘 구워보려고 하다 보니 너무 오래 구웠나 봐요. 아~ 살짝 아쉬운 집에서의 소 곱창 구이 만찬이었네요. 아내도 소 곱창은 나가서 먹는 거라는 결론을 내렸던데 혹시라도 또 집에서 먹게 된다면 미리 소 곱창 굽는 법 공부 좀 해야겠어요. ㅜㅜ
큰아들이 다른 차원의 음식이라고 표현한 꽃게찜을 먹었습니다.
큰아들이 다른 차원의 음식이라고 표현한 꽃게찜을 먹었습니다.
2019.09.18요즘 꽃게 철이라고 하네요. 꽃게는 암꽃게와 수꽃게 철이 다른데요. 암꽃게는 4~6월이 수꽃게는 9~11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어제 퇴근을 하는데 아내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하람이가 게는 신비롭대" "다른 차원의 음식이래" 제가 퇴근이 늦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꽃게찜을 먹고 나서 큰아들이 꽃게의 맛을 위와 같이 표현한 거죠. ^^ 이건 아내가 저만을 위해 따로 찐 꽃게들인데요. 양이 많죠. ^^ 예전 같으면 충분히 다 먹었겠지만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을 아예 안 먹고 있다 보니 조금 남기긴 했어요. 아예 안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눈앞에 있는 꽃게찜을 두고 참을 수 있다면 지금 이렇게 살 빼고 있을 이유가 없겠죠. ㅋㅋㅋ 게 한 마리를 벌려봤습니다. 나름 실하죠. 내장도 꽤 있고요. ..
달걀빵 좋아하세요? ^^
달걀빵 좋아하세요? ^^
2019.08.12요즘 큰아이가 부쩍 달걀을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간식으로 삶은 달걀을 해 준다고 들었는데 지난 금요일 아내가 달걀 빵 사진을 찍은 게 구글 포토로 공유가 되었어요. 큰아이가 뜬금없이 엄마가 만든 달걀 빵을 먹고 싶다고 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결국 아내가 만든 거 같더라고요. ^^; 모양이 이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저는 퇴근 하고 나서야 먹을 수 있어서 막 만든 따뜻한 달걀 빵을 먹지는 못하고 다 식은 달걀 빵을 먹었는데 다 식었는데도 이거 또 맛나더라고요. 식은 달걀 빵도 맛있었는데 막 만든 뜨끈한 달걀 빵은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두 아들이 부러웠어요. ㅜㅜ 한여름에 먹는 달걀 빵 여러분들도 좋아하시나요? ^^
예전 삼시세끼에 나왔던 박신혜표 간장 샤부샤부를 집에서 먹었어요.
예전 삼시세끼에 나왔던 박신혜표 간장 샤부샤부를 집에서 먹었어요.
2019.04.16이제는 꽤 오래전 방송되었던 삼시세끼 아시죠? 삼시세끼 정선 편에서 나왔던 요리인데 이때 출연한 박신혜 씨가 박장금이라고 불리게 된 요리죠. ※ 놀라운 박장금표 '야채 샤브샤브'! 이 간장 샤부샤부를 지난달에 본가에 가서 먹고 왔거든요. 한번 보여드릴게요. ^^ 부모님이랑 동생이 미리 장을 다 봐왔더라고요. 박신혜 표 야채 샤부샤부를 메인으로 한 상 가득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당면이랑 버섯, 부추, 배추를 준비하고 샤부샤부용 소고기까지 준비 완료. 요즘은 마트에서 샤부샤부용 소고기를 저렇게 판다고 하네요. 오호~ 확실히 돈만 있으면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 준비된 간장 베이스에 채소와 소고기를 넣고 살이 통통하게 오를 대로 오른 새우까지 넣어줬어요.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 채소와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