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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음식] 회사 회식장소로 찾게 된 "석기시대 돌판구이"
[음식] 회사 회식장소로 찾게 된 "석기시대 돌판구이"
2008.12.30어제 회사 회식이 있어서 리뷰 할 생각도 없이 찾았다가 특이한 테이블에 반해 급하게 사진을 찍고 작성하게 된 "석기시대 돌판구이" 집! 그냥 일반 고깃집으로 생각하고 들어간 이곳에서 놀란 건 바로 테이블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굽는 곳과 테이블이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던 것! 위 사진처럼 가운데 약간 파여 들어간 곳에 고기와 김치, 콩나물등을 얹어 굽고 주변의 대리석 테이블에 각종 반찬과 술 음료수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 그러고 보니 제가 어릴 때는 야외 갈 때마다 대리석을 챙겨가서 대리석 위에서 고기 굽던 게 생각났어요. ^^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직접 고기를 뒤집으며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익기 시작하면 바로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서 골고루 익혀주고요. 고기 익는..
[축제] 담덕!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다녀오다.
[축제] 담덕!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다녀오다.
2008.10.09지난 토요일(10월 4일)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음악 잘 모릅니다. 하물며 재즈는 더욱더 "그런데 왜 갔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차에 기름 넣고 그냥 "될까?" 란 생각에 응모한 이벤트에 덜컥 당첨되어 버렸네요.. ^^; 당첨되고 안 가는 건 아까우니까 가평의 자라섬으로 출발했습니다. 재즈 공연이라고 해서 왠지 좀 분위기가 엄숙하고 그럴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거의 소풍 온 분위기더군요. 자라섬에 도착해서 입구에서 입장 티켓용 종이 팔찌를 팔에 차고 안에 들어서니 대학 축제 때 보던 것과 비슷한 무대가 세워져 있고 3분의 외국인 재즈 연주가의 연주가 진행되고 있고 입구 쪽에는 임시로 지어진 천막(?)에 편의점과 앨범, 담배, 와인, 닭튀김 판매점들이 자리 잡고 있네..
[맛집] 전북고창의 장어집으로..
[맛집] 전북고창의 장어집으로..
2008.09.17정말 오랜만에 쓰는 탐방일지네요. 이번 주까지 프로젝트 진행 중인 게 있어서 진도 나가는 것 없이 너무 바빠요. 이럴 때가 제일 속상하죠. 한다고는 하는데 속도가 안 나올 때... ㅠ.ㅠ 그래도 추석이라 짧은 연휴였지만 시골에 다녀오면서 장어 가게(?) 가서 장어 먹고 왔답니다. ^^ 이곳을 다닌지는 한 6~7년은 된 거 같아요. 역시 고창하면 수박도 유명하지만 제게는 장어 + 복분자가 ^^ 식당 이름은 헉! 생각이 안 난다. --;; 솔직히 그동안 다니면서도 식당 이름은 신경도 안 쓰다가 포스팅하려고 외워 왔는데 생각이 안 나요. ㅜ.ㅜ 대략적인 위치는 선운사에서 동호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보입니다. ( 설명이 너무 부족하죠. 죄송해요. ㅜ.ㅜ ) 일단 저도 1년 만에 먹게 된 장어네요. 작년 추석 때..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최종 목적지 땅끝마을에 도착하다!)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최종 목적지 땅끝마을에 도착하다!)
2008.08.20보성차밭을 떠나 버스 안에서 박경모 선수와 여자 탁구 단체팀을 응원하며 달린 지 2시간이 조금 안된 시간, 드디어 TV에서 많이 보던 땅끝마을의 표지(?)가 보입니다.그러나 버스 안에서 게다가 우리 자리는 건너편이었죠. ㅜ.ㅜ대충 찍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저 바위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겨야 될 거 같은데 우리 버스는 그냥 무심코 지나쳐 가네요. ㅜ.ㅜ그러나 기념사진을 못 찍은 슬픔은 잠시!드디어 땅끝 마을에 도착!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20여분.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다녀오라는 기사님 말씀에 후다닥 버스에서 내려 모노레일 티켓을 끊으러 갔습니다. 모노레일 왕복 티켓과 전망대 올라가면 9층 높이의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이용료는 또 별도라네요. --;;모노레일 왕복 티켓 성인 1인 : 4,00..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드디어 보성차밭 도착!)
2008.08.18허~ KTX로 3시간여를 달려 광주역에 도착했건만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여를 더 가야만 보성차밭에 도착할 수 있다네요.. --;;뭐 저는 또 차 타고 갈 일이 갑갑한데 여자 친구는 (제 입장에서는) 별다를 게 없는 광주 시내조차도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그리고 곧 시내를 벗어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네요. ^^ 그러나 곧 시골 풍경도 지겨워질 때쯤 제 여자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오빠 가는 길에 풍경이 다 녹색인데 녹차밭 가면 뭐가 달라?"헉!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네요. 버스 안에서 계속 보던 녹색 풍경을 보성차밭 가면 뭐가 다르죠? ^^;;;;그렇게 달리고 달려 드디어 보성차밭에 도착했습니다.기사님께서 보성차밭에 대한 설명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일러 주시..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KTX] 전라도 여행 당일치기 가능하다. (광주에 도착하다.)
2008.08.16KORAIL 기차여행 사이트를 통해서 보성차밭/땅끝마을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단체 여행과 개인적인 여행은 확실히 차이가 있죠. 패키지여행의 장점이라면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이 없다. 가격이 저렴하다. 시간 대비 효과(?)가 탁월하다. =>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죠.. ^^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하는데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자유시간이 없죠. 마치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도착하고 나서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집합시간까지 구경하고 차로 돌아가려면 빠듯합니다. ^^;; 어쨌든 이런 장, 단점을 가지고 있는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KTX가 생기면서 가능해진 당일 보성차밭/땅끝마을 여행입니다. ^^ 제가 다녀온 여행 일정은 오전 08:05분 용산역 출발이었습..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두번째 이야기(맛집편)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두번째 이야기(맛집편)
2008.08.06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에 래프팅 하러 간 포스팅인데 이번에도 래프팅 이야기는 없습니다. 필름을 오늘 맡겼어요. 내일 찾으러 가는데 사진이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래프팅 이야기는 맡긴 필름 찾고 나서 포스팅 여부가 판단될 테고 이번에는 인제의 맛집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래프팅을 끝내고 아쉬운 마음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너무나도 허기가 저희 곁에서 떠날 줄 모르기에 계곡을 뒤로하고 밥집을 찾으러 갔습니다. 친구가 PDA에 맛집 정보를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 PDA로 찾아낸 곳이 바로 원대 막국수집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불과 200여 m차이로 같은 이름의 식당이 또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희도 처음에 다른 가게로 갈 뻔했는데 내비게이션이 200m를 더 가라고 하는 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찾..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국내여행] 담덕이 강원도 인제를 가다! 첫번째 이야기(풍경편)
2008.08.05지난 금요일! 래프팅 이벤트에 당첨된 친구 녀석이 함께 래프팅을 하러 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요? 당연히 간다고 했죠. 그래서 그 친구와 저, 그리고 제 여자 친구 이렇게 3명이서 토요일 새벽 6시에 만나 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3명 모두 신나서 달렸습니다. 그런데 곧 지치기 시작했어요. 지리를 잘 모르던 우리 3명은 단순하게 영동고속도를 타고 가다가 국도로 빠진 후 조금만 달리면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죠? 내비게이션이 인제라는 곳을 춘천 가는 국도를 이용해서 가는 길만 알려주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강원도 인제 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없었던 거죠. 게다가 휴가철! 그 이른 시간에도 엄청난 차량들이 우리 일행과 함께 이동하더군요. 거기에 ..
제부도
제부도
2008.07.29제부도는 필자의 집을 기준으로 매우 가까운 바닷가입니다. 그래서 보통 1년에 2번 이상씩은 들르는 곳이죠. 가는 길에 남양성모성지와 회타운(?)에 들러서 먹는 회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문득 바다가 보고 싶거나 바람이 쐬고 싶으면 가게 되는 곳, 오늘은 제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실은 2주 동안 탐방을 못했어요.. ㅜ.ㅜ)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이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제부도를 찾은 건 지난 5월이었어요. 올해 처음으로 이제 막 DSLR을 구매하여 사진을 시작한 친구와 동생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제부도를 찾았는데 빨간 등대가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어라! 그런데 오랜만에 찾아서 기억이 나질 않는 건지 아니면 이..
맛집, 수원의 북경오리!
맛집, 수원의 북경오리!
2008.07.13자 담덕이의 3번째 탐방일지는 수원의 북경오리집입니다. 이곳은 제가 다닌 지 와~~ 꽤 오래됐어요. 대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다니기 시작했으니 헐~~ 원래 처음 간 곳은 북수원이 아닌 영통인가 인계동인가 잘 모르겠는데 1호점에 처음 갔다가 그 집의 아드님이 북수원에 2호점을 낸 후로는 여기만 다닌 거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홈플러스(북수원점) 사거리에서 수원역 쪽으로 우회전하시면 피자헛을 지나 우측에 간판이 보입니다. 자 그럼 본 음식에 앞서 밑반찬들을 보실까요. 우선 북경오리고기와 함께 싸 먹을 재료들이 한 접시에 세팅되어 나옵니다. 삶은 콩과 노란 무, 피망, 오이, 양파 그리고 얇게 썰어낸 무와 고추가 보이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쌈 재료인 부추 절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예요. ^^ 그리고 시..
[맛집] 범계역의 해물떡찜
[맛집] 범계역의 해물떡찜
2008.07.06해물떡찜이 유행이랍니다. 얼마 전부터 음식도 유행이라는 걸 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닭갈비가 유행을 타서 정말 어딜 나가도 닭갈비집 없는 곳이 없더니 요즘은 닭갈비 집 찾기가 힘들어진 것처럼요. 하긴 그렇게 따지고 보면 어릴 때 양념통닭집이 유행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오늘 먹고 온 해물떡찜을 처음 본 건 지난번에 수원역의 애경백화점에 갔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애경백화점의 극장이 있는 층에 있던 음식점들이 물갈이(?)가 되면서 몇 가지 음식점들이 새로 들어왔는데 해물떡찜 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보게 되었는데 저는 체질적(?)으로 TV에서 소개하고 유명해진 맛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고 해도 줄까지 서서 기다리는 건 아무리 생각..
[카페] 홍대의 B-hind를 찾아서... (마지막 이야기)
[카페] 홍대의 B-hind를 찾아서... (마지막 이야기)
2008.07.03휴~ 드디어 B-hind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전에 간단히 제가 직접 가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가는 길을 정리해 보면 홍대입구역에서 홍대 방향으로 나와서 걸어오시다 보면 좌측으로 꺾어서 홍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무조건 홍대 쪽을 향해 가시라는 거죠. 그럼 우측에 흔히(?) 얘기하는 주차장 골목이 나옵니다. 골목 한가운데가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길이죠. 그곳을 쭉 걸어갑니다. 그럼 상상마당이라는 큰 걸물이 나오고 차도가 나오는데 그 차도를 건너면 또 주차장 골목입니다. 계속 걷습니다. 걷다 보면 우측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그 식당을 지나서 우측에 또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B-hind가 나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