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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학교, 개학, 선물, 급식, 코로나19에 대한 초등학생의 대화.
학교, 개학, 선물, 급식, 코로나19에 대한 초등학생의 대화.
2020.05.28저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큰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작은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어제 작은아들이 2020년도 첫 등교를 했어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교시와 2교시는 쉬는 시간 없이 진행 10분간 쉬는 시간동안은 화장실 외 이동 불가. 3교시 4교시 역시 쉬는 시간 없이 진행 후 급식 먹을 학생들은 급식실로 이동 급식 먹지 않겠다고 한 학생들은 집으로 이동하는 일정인데요. 학교 가기 싫다고 징징대던 작은아들은 급식은 먹지 않고 집에 오기로 했기 때문에 11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가기 전과는 다르게 학교 좋다고 신나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학교에서 선물을 많이 줬다고 하네요. 쉬는 시간에 자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책도 주고 개인 물병을 사용하라고 물병도 주고 마스크도..
비가 와서 그런가? 김치전이 끌렸어요.
비가 와서 그런가? 김치전이 끌렸어요.
2020.05.22글 작성이 끝나지 않았는데 발행이 됐었네요. 그래서 급하게 글을 마무리 하고재발행을 해야겠어요. 지난 18일 월요일. 비가 엄청나게 왔었죠. 왔다기보다는 쏟아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로요. 다행히 퇴근할 때는 비가 조금 덜 와서 다행이긴 했죠. 저는 비 오는 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쏟아지는 건 별로예요. 아무래도 현실적인 이유에서죠. 출·퇴근 때 이렇게 비가 오면 난감하잖아요. 하지만 실내에서 바라보는 건 참 좋아요. 비 오는 날 이렇게 창밖으로 비 오는 거 바라보면 너무 좋지 않나요? 지난 금요일에도 비가 와서 점심에도 김치전 냄새에 끌려 단아한 밥상에 가서 김치전에 점심을 먹었고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정자역에 단아한 밥상이라는 괜찮은 백반집이 있었네요. / 정자동 / 맛집 이 글은 다음 메..
드린 게 아닌 받은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
드린 게 아닌 받은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
2020.05.13지난 어버이날 다들 뭘 하고 지내셨나요? 저는 아들이기도 하고 아버지이기도 하죠.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는 아들로서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고 선물도 드리고 왔는데요. 아버지로서는 어버이날 선물도 받았답니다. 제가 귀염상라서 어리게 보시는 분들이 많지만 두 아들의 아빠거든요. (^_~) 작년까지는 대부분 그림 편지만 받았는데 올해는 이렇게 먹을 걸 받았네요. 아들 둘이 있는데 큰아들은 엄마에게 커피를 선물했고 저는 퇴근 시간이 늦다 보니 작은 아들이 이렇게 먹을 걸 사 왔어요. 작은아들이 어버이날 전에 저한테 뭘 갖고 싶냐고 물어봐서 제가 태그호이어나 롤렉스 시계 사달라고 했더니 찾아보고는 안 된다고 돈 없어서 못 산다고 하면서 며칠을 끙끙대며 고민하더니 중국제 시계를 엄마에게 주문해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이름이 뭐든 저는 참 좋아합니다. ^^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이름이 뭐든 저는 참 좋아합니다. ^^
2020.05.06지난 2일 연휴 때 아내가 김밥을 만들었어요. 달걀이 없어서 준비한 재료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만든 김밥을 전부 클리어. 그리고 제가 나가서 달걀을 사 온 후 저녁에 남은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었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그 김밥을 가지고 김밥 부침을 만들어 줬어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검색해 보니까 2018년에 10월에 아내가 야식으로 한 번 해주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김밥 부침이네요. 아내가 만들어 준 야식! 김밥 부침이에요. 김밥부침! '집밥 백선생'에서도 소개됐었고 얼마전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김정남씨가 만들어서 이슈가 됐던 것 같은데 저에게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가 해 준 음식이라 이미 친숙한 음식 damduck01.com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정확..
두 달 만에 도착한 알뜰폰 가입 증정품이 도착했어요.
두 달 만에 도착한 알뜰폰 가입 증정품이 도착했어요.
2020.05.055월의 첫째날! 케이티 엠 모바일에서 뭘 보냈다는 문자가 왔어요. 상품명은 "액세서리"고요. 잉? (´・ω・`)? 문자 보고는 이게 뭔가 했는데 문득 떠오르는 게 있긴 하더라고요. 지난 3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서 데이터100GB 추가 이벤트에 대한 내용과 KT M mobile의 셀프 개통 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알뜰폰 데이터 100기가 이벤트가 있어요. 알려드릴게요. 알뜰폰 데이터 100기가 이벤트가 있어요. 셀프 개통 방법 알려드릴게요. 그때 저랑 큰아들이 실제로 KT M mobile로 번호이동을 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포스팅한 거였는데요. 제가 신경 안쓰고 있던 증정 이벤트가 하나 더 있었네요. "이 시국 비상식량 햇반 1BOX 증정 이벤트"였어요. 우리집에서는 햇반 먹을..
도둑게 도둑이가 두 번째 탈피를 했어요.
도둑게 도둑이가 두 번째 탈피를 했어요.
2020.04.30도둑게라고 아세요? 도둑게 혹은 부엌게는 강화도 이남의 서해안과 포항 이남의 동해안, 그리고 남해안에 널리 분포한다. '도둑게'라는 이름은 도둑게가 서식하는 곳 주변의 민가에 들어와 음식을 훔쳐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멸종위기종인 붉은발말똥게와 닮았다. ※ 출처: 위키백과작년에 작은아들이 학교 탐구생활 수업 때 받아본 작은 게인데 도둑게라고 도둑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답니다. 도둑이가 처음에 왔을 때는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 한 번의 탈피 후 조금 커졌었거든요. 그때 탈피한 껍데기를 보는 것도 신기했고 그 껍데기를 먹고 기운을 차리는 과정이라던가 그렇게 몸집이 커진 도둑이가 간도 커진다는 걸 알고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탈피 전에는 정말 보기도 힘들었거든요. 사람이 제 집 근처에만 가도 숨기 바..
어제(금요일)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 탄천 / 궁내교 / 백궁교 / 벚꽃
어제(금요일)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 탄천 / 궁내교 / 백궁교 / 벚꽃
2020.03.28※ 모바일에서는 자동 재생이 안 되네요.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고 음악과 함께 사진 감상을 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재생 클릭하시고 천천히 사진을 감상해 볼까요? ^o^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유독 어제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저는 퇴근할 때 정자역에서 수내역까지 걸어가는데요. 혼자 기분이 업돼서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퇴근할 때마다 보는 풍경인데 어제 유독 이뻐 보이더라고요. 갤럭시 노트 9의 야간 모드로 찍었더니 너무 환하게 나왔네요. 그래도 이뻐요. ^^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참이고 또 참여해야 하지만 이 정도 여유는 괜찮지 않나요? 대규모 축제에만 가야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가까운 곳 사람 없는..
명란 달걀 비빔밥 아세요?
명란 달걀 비빔밥 아세요?
2020.01.15저는 늘 아침밥을 먹고 다닙니다. 간혹 점심이나 저녁을 안 먹는 경우는 있어도 아침을 안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어릴 때부터 그런 생활을 해 와서 그런 거겠죠? 그런데 최근에는 아침 메뉴 중 명란 달걀 비빔밥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내가 해주는데 저랑 큰아들은 잘 먹는데 작은 아들은 좋아하지 않는 메뉴예요. 쉽게 말하자면 흔히 아시는 간장 달걀 비빔밥에 간장 대신 명란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간장이 안 들어가니 달걀은 무조건 반숙으로 하셔야겠죠. 안 그러면 비비기가 힘들어요. ^^; 달걀을 잘게 부수고 노른자는 톡 터트려서 명란과 함께 열심히 비벼주면 이런 모습이 된답니다. 명란 달걀 비빔밥 완성. 명란 때문에 간이 돼서 간장이 없어도 별도의 간을 할 필요 없죠. 집에 명란이 ..
영앤리치의 행복한 지름. 오랜만에 보는 자일리톨 껌
영앤리치의 행복한 지름. 오랜만에 보는 자일리톨 껌
2020.01.09우리 작은 아들. 지난 일요일 작은 할머니 생신 때 복 요리를 먹으러 갔다가 용돈을 받았어요. 절반은 엄마에게 맡기고 절반은 자기가 쓰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어제 동네 마트로 출동했네요. 포켓몬 카드를 산다고요. ^^ [돈 쓰러 가서 신난 어린이 영 앤 리치.jpg] 그런데 형 것도 사준다고 했다고 해요. 형은 만원 용돈을 전부 가지고 가서 형이 돈이 더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아내가 "형이 너보다 돈이 많은데 뭐 하러 사주니"라고 물으니 "자기는 착하니까 사는 길에 같이 사주면 좋은거야"라고 했다네요. ㅋ 그러면서 든 걱정 하나. "아빠도 뭐 사달라고 할 텐데..." 그래서 제가 메신저로 "아빠는 껌. 풍선껌 말고 일반 껌"이라고 보냈더니 어제저녁 집에 가서 작은 아들에게 받은 선물 자일리톨 ..
작은 아들이 남겨 준 조금 특별한 빼빼로
작은 아들이 남겨 준 조금 특별한 빼빼로
2019.11.14지난 12일 집에 도착했더니 작은 아들이 빼빼로를 준다고 하네요. 형이랑 엄마랑 같이 나눠 먹고 아빠 거로 3개 남겨놨다면서요. 그런데 빼빼로를 자기가 만들었다고 해서 초콜릿 묻혀서 과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 과자 상자에 본인의 그림을 붙여서 상자를 만들었다는 뜻이었네요. 태권도는 딱 1품 따고는 그만두고 너무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미술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미술 학원에서 그리는 그림을 처음 봤습니다. 이 정도면 잘 그리는 걸까요? ^^ 잘 그리든 못 그리든 본인이 재미있다고 다니고 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왕이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늘면 좋겠네요. 이렇게 제게는 조금 특별한 빼빼로 이야기로 가볍게 기록은 남겨 봅니다. ^^
한글날, 작은아들 생일 그런데 본사 출근 바쁜 하루였어요.
한글날, 작은아들 생일 그런데 본사 출근 바쁜 하루였어요.
2019.10.10어제 잘 쉬셨나요?전 어제 평소보다 더 바쁜 하루였네요.한글날 휴일이자 작은아들 생일이었지만 파견지가 아닌 본사로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어요.아이들에게 미리 미안하다고 출근해야 한다고 말은 해 놨지만, 큰아들이 말하더라고요."위대한 한글이 만들어진 날인데 왜 아빠는 출근해요?" ㅡㅡ뭐 어쨌든 그래서 출근 전 아침에 전날 사 온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작은아들의 단출한 생일파티를 해주고 출근했다가 회식 참여는 빠지고 집으로 퇴근 가족 외식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아내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은 아들 생일상!작은아들이 좋아하는 미역국은 기본!갈비찜과 전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잡채까지 가람이의 8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미리 준비한 생일선물 전달까지 마치고 저는 출근을 했어요.작은아들이 직접 고른 도시..
난 어제 세차를 했을 뿐이고 머피의 법칙은 정확할 뿐이고
난 어제 세차를 했을 뿐이고 머피의 법칙은 정확할 뿐이고
2019.10.07어제 오랜만에 세차했어요. 전 대부분 직접 세차를 하거나 손 세차를 맡기는 편이거든요. 이전에 타던 액티언은 손 세차를 맡기거나 셀프 세차를 했고 자동 세차는 9년간 2~3번 정도? 그리고 지금 타고 있는 말리부는 100% 직접 세차를 하고 있는데요. 한 2~3달 정도 세차를 한 번도 안 하다가 어제 세차를 하고 왔단 말이죠. 세차 전문가도 아니고 세차가 취미인 것도 아니지만 깔끔하지 않나요? 혼자서 만족하고 있었죠. 불과 몇 시간 동안만... 분명 어제 세차하러 가기 전 일기 예보를 확인할 때만 해도 이번 주 비 온다는 예보는 없었다고요. 흐린 날은 있지만 비 온 다는 말은 없었는데 어제 세차를 하고 와서 아내가 일기 예보를 확인했더니 오늘 비 온다고... ㅜㅜ 그리고 아침에 출근을 위해 일어나 보니 ..